항목 ID | GC02401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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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琴韶里蔚珍林氏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Uljin Im Clan in Geumso-ri |
이칭/별칭 | 금소(錦韶),금수,금양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영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 있는 울진 임씨 집성촌.
[명칭유래]
원래 금수 또는 금양이라 하였다가, 마을 안산인 비봉산에서 내려다보면 마을 앞으로 흐르는 냇물이 마치 비단을 펼쳐 놓은 듯하여 금소(錦韶)라고 불렀다. 그 뒤 비봉산 아래에 있는 오동소(梧桐沼)에는 거문고가 있어야 제격이라는 전설에 따라 금소(琴韶)로 개칭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중기 임강(林江)이 원래 살고 있던 영해에서 옮겨 와 금소리에 정착함으로써 울진임씨 집성촌이 이루어졌다. 임강의 증손자 금운(錦雲) 임만중(林萬重)이 크게 이름을 떨쳐 가문의 위상을 높였다.
[자연환경]
마을 앞쪽으로 길안천이 흐르고 하천 건너편에는 마을 안산에 해당하는 비봉산이 솟아 있다. 마을과 길안천 사이에는 넓은 금소들이 펼쳐져 있다. 마을 뒤쪽으로는 약산(藥山)에서 임하리로 이어지는 구릉지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형성되어 있다.
[현황]
금소리는 금소1리와 금소2리로 이루어져 있다. 금소리에 거주하는 200여 가구 가운데 울진임씨는 약 40가구이며, 그 밖에 예천임씨 80가구를 비롯한 여러 성씨들이 살고 있다. 관련 유적으로 입향조 임강의 묘제를 지내기 위해 1928년에 세운 유울재(有蔚齋), 임만중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1985년에 세운 금운정(錦雲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