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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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苧田里漢陽趙氏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Hanyang Jo Clan in Jejeon-ri |
이칭/별칭 | 모시밭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영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 있는 한양 조씨 집성촌.
[명칭유래]
예부터 모시밭이 많았고 모시를 짜는 부인들이 많아서 ‘모시밭’이라 하였다. 저전(苧田)은 모시밭의 한자 표기이다.
[형성 및 변천]
1519년 기묘사화 때 한양조씨가 역적으로 몰리게 되자 조종(趙琮)의 아들 5형제가 영주로 몸을 피하였는데, 이후 넷째 아들 조신완(趙信琬)은 봉화군 소천면 대현리에 정착하여 세거하였다. 조신완의 증손자인 조적(趙績)이 세상을 뜨자 부인 청송심씨는 막막한 두메산골을 벗어날 결심을 하고 아들 3형제를 데리고 무작정 길을 떠나 저전리에 정착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한양조씨 집성촌이 이루어졌다.
[자연환경]
마을 북쪽에 천등산(天燈山)이 우뚝 솟아 있고 천등산에서 발원한 송야천이 마을을 가로질러 북에서 남으로 흐른다.
[현황]
저전리는 양지마·동녁마·음지마·정외·조랏·삼거리·무지랑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저전리에 거주하는 총 190여 가구 가운데 한양조씨는 약 160가구가 살고 있다. 관련 유적으로 마을 동쪽에 쌍계서재(雙溪書齋)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