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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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下里里全義李氏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Jeonui Yi Clan in Hari-r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영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 있는 전의 이씨 집성촌.
[명칭유래]
풍산읍의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하리리(下里里)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고려 말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을 하면서 상서이부판사로 있던 전의이씨 이사례(李思禮)를 제거하고 그의 가족을 멸살하려 하였다. 이사례의 장남 이웅(李雄)은 아버지의 시신도 거두치 못한 채 당시 안동 풍산현에 세거하고 있던 처가 안동권씨와의 인연으로 소산리에 몸을 숨겼다. 이후 차남 이화(李樺)가 하리리로 옮겨 와 정착하면서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이화의 7세손 이산두(李山斗)가 크게 이름을 떨쳐 가문의 위상을 높였다.
[자연환경]
마을 주변으로 와우산(臥牛山)·옥녀봉(玉女峰)·비아산(飛鵝山)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서쪽 멀리에 드넓은 풍산평야가 펼쳐져 있고, 남쪽으로 낙동강이 흐른다.
[현황]
하리리는 하리1리의 고창·중마, 하리2리의 시장마·새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하리리에 거주하는 총 120여 가구 가운데 전의이씨는 약 40가구가 살고 있다. 관련 유적으로 이웅(李雄)과 이화(李樺)를 배향하는 존경사(尊景祠), 이화가 세운 침류정(枕流亭), 이산두의 영정을 모신 영정각 등이 있다. 이산두는 불천위로 추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