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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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是柱 |
영어음역 | Gim Siju |
이칭/별칭 | 이립(以立),개호(開湖)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황만기 |
[정의]
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이립(以立), 호는 개호(開湖). 아버지는 이조판서에 증직된 운천 김용(金涌)이고, 어머니는 진성이씨로 첨정(僉正) 이준(李寯)의 딸이다. 외증조부는 이황(李滉)이다. 부인은 권위(權暐)의 딸이다.
[활동사항]
김시주(金是柱, 1575~1617)는 1609년(광해군 1) 사마시에 장원하였고, 1613년(광해군 5) 문과에 급제하여 승정원주서에 발탁되었다가 병부랑에 이르렀다. 어버이에게 효심이 지극하였고, 형제간의 우애가 매우 돈독하였다. 43세의 젊은 나이로 병으로 세상을 뜨자, 여주목사로 있던 아버지 김용은 벼슬을 버리고 향리로 내려와 아들의 장례를 치렀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는 『개호유고(開湖遺稿)』 2권 1책이 있다. 이 가운데 「송외구옥봉권공부경(送外舅玉峰權公赴京)」은 장인인 권위가 벼슬하러 서울로 올라갈 때 지은 송별시로, 김시주는 ‘의리를 보면 맹분(孟賁)보다 용맹스럽게 행하고, 이욕(利欲)을 보면 헌신짝 버리듯 하며, 임금을 요순(堯舜)처럼 만들고 백성들의 폐단을 모두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책대의 ‘문맹자왈형색천성야유성인가이천형형색지소이위성가득문여……(問孟子曰 形色天性也 惟聖人 可以踐形形色之 所以爲性 可得聞歟……)’는 형색(形色)의 성(性)을 열거하고 실천의 효험에 관해 말한 대책으로, 수신(修身)하는 데 좋은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묘소]
묘소는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