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건립경위 및 변천]

1975년 경상북도 안동의 보살 박시춘이 사재를 들여 극락전 1동, 산신각 1동, 요사 1동 규모의 문수사를 건립하였다. 1978년 현재의 주지인 효성과 신도들이 사찰을 구입하고 재단법인 대각회에 등록하였다. 1985년 대웅전과 신도회관, 요사 1동을 건립하였다.

[활동사항]

문수사는 여느 사찰들과 다름없이 법공양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매월 음력 1일 장명등 법회를 열고, 매월 음력 15일 인등 법회를 연다.

[현황]

문수사는 도심 근처에 위치하여 대중들과 함께하는 불교를 실천하고 있는 사찰이다. 신도 수는 총 700여 명이다. 건물은 총 5동으로 대웅전, 산신각, 요사로 구성되어 있다. 대웅전은 높이 140㎝의 기단 위에 조성된 전각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집이다. 대웅전의 좌우 외벽과 뒷벽에는 고승과 선사를 소재로 한 5개의 벽화가 「원효대사」·「나옹스님」·「선동의 홍인대사와 혜능선사의 일화」·「혜가대사와 달마대사의 일화」·「문수동자와 세조의 일화」 순으로 그려져 있다.

대웅전 안에 조성되어 있는 불단에는 본존불인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가라보살과 미륵보살을 봉안하였다. 탱화로는 「후불탱화」·「신중탱화」·「칠성탱화」가 있다. 극락전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집으로 면적은 19.83㎡이다. 내부에는 불단을 조성하여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대세지보살과 관세음보살을 봉안하였고, 탱화로 「후불탱화」와 「신중탱화」를 두었다.

산신각은 6.61㎡ 크기로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집이다. 풍판을 달고 외부에는 단청을 하였으며, 내부 중앙에는 단을 설치하여 호랑이를 탄 산신상을 봉안하였다. 신도회관은 총면적 99.17㎡의 콘크리트 건물로 법회와 행사 장소로 이용되며, 요사에는 스님이 거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