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9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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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觀音寺 |
영어음역 | Gwaneumsa |
영어의미역 | Gwaneum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 236[엄달골1길 16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호태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사찰.
[건립경위 및 변천]
관음사는 1976년 김자성이 건립하였다. 1970년대 초 보살 김자성이 23세의 젊은 나이로 남편과 사별한 뒤 안동 시내의 가정집에 법당을 꾸미고 부처를 봉안하였는데, 신도가 늘어 주택이 협소하게 되자 사찰 부지를 물색하기 시작하였다. 사찰 부지로 정해진 곳이 곧 안동댐 건설 부지로 지정됨에 따라 관음사는 현재 위치인 안동민속박물관 뒤쪽의 산골짜기에 자리하게 되었다.
이후 역사 중단의 어려운 고비가 있었으나 당시 주지인 무애(无碍) 법안(法眼)이 부채를 정리하고 대지 2314.06㎡를 더 넓힘으로써 기틀이 잡히게 되었다. 1976년에 법당을 준공하고 이듬해에 천불과 객사, 요사채가 조성되었다. 관세음보살은 1989년 8월에 조성되었고, 범종각은 1990년에 조성되었다. 관음사는 창건 초기에는 대관음사로 불렸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관음사로 개칭되었다.
[활동사항]
관음사는 여느 사찰들과 다름없이 법공양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현황]
관음사는 대웅전, 삼성각, 종각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호두(虎頭) 형국의 지형에 자리 잡은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2.5칸의 겹처마팔작집이다. 높이 80㎝의 석재 시멘트로 기단을 만들고 원형의 주춧돌을 놓아 원주를 세웠다. 전면의 각 칸에는 사분합 띠살문을 달았고 건물 내외부의 기둥과 천장에는 단청이 되어 있다. 전각의 내부 정면 벽에 불단을 조성하였고,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아미타불과 석가모니불을 봉안하였다. 불단의 양쪽 가장자리와 좌측·우측 벽면에는 천불이 조성되어 있다. 탱화는 「후불탱화」와 「신중탱화」가 있다.
삼성각은 처음에는 요사채와 붙어 있었는데 화재로 인해 전소되었고, 현재는 종각 옆 조립식 건물에 산신·칠성·독성을 봉안하고 있다. 기타 건축물로는 혜공이 주지로 있을 때 조성된 관세음보살과 범종각이 있다. 관세음보살은 높이 148㎝의 기단 위에 세워진 3m의 입상이며, 범종각은 높이 105㎝의 화강석 기단 위에 종각을 세우고 높이 142㎝, 구경 112㎝의 범종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