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2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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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歌辭競唱大會 |
영어의미역 | Old form of Korean Verse Recitation Contest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1154-2[경동로 92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혜원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부녀자들이 내방가사의 낭송 경합을 벌이는 대회.
[개설]
내방가사는 주로 부녀자들이 사설을 읊거나 노래하는 양식으로 긴 장시조를 연상하게 한다. 가사는 전국적으로 전승되지만 그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구송된 지역이 안동 지역이다. 지금도 안동 지역은 현장에서 가사가 낭송되며, 부녀자들의 삶이 정갈하게 정리되어 문학적으로 표현되어진다. 전통사회 부녀자들의 조용한 운율을 감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 안동에서는 매년 가사경창대회를 열어 경합을 벌인다.
[연원 및 개최경위]
1997년 5월 25일 안동내방가사보존회 발기 및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으로 이선자를 추대하였다. 창립 당시 회원은 26명이었다. 6월 9일 제1회 내방가사 경창대회를 개최하고 가사모음집을 발간하였다. 1998년 9월 28일 국제탈춤페스티벌 및 안동민속축제, 내방가사 경창시연을 개최하였다.
매년 안동내방가사 경창대회를 열고 가사모음집을 발간한다. 가사경창대회는 현대사회에서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통적인 여성 활동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내방가사를 더욱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보존시켜 새로운 여성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행사내용]
가사의 발굴과 전승·보존을 위하여 보존회에서는 매년 단오절을 전후하여 전국단위의 가사경창대회를 개최하였고, 가사모음집을 발간하고 있다. 또한 대학과 연계하여 학술적인 성과도 여러 차례 거두었다. 안동 지역에서는 가사경창대회를 통해 전통적인 여성 활동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내방가사를 더욱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보존시켜 가고 있다.
[현황]
2008년 10월 3일‘2008 안동의 날’을 맞아 이선자 회장이 ‘자랑스러운 안동시민상’을 수상하였다. 이선자 회장은 여성 안방문학인 내방가사 전승보존을 위해 보존회를 창립해 지금까지 각종 대회와 책자 발간, 교육생 배출 등 전승보존에 노력해 왔고 내방가사의 학문적 이론을 체계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 2011년 6월 14일 제15회 전국 내방가사경창대회를 안동시의 후원으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