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향토 자료관.

[설립목적]

경상북도 향토교육자료관은 향토 교육 자료를 수집하고 전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교육의 변천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원들의 현장 연수 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93년 4월 6일 경상북도 향토교육자료관 건물을 착공하였다. 같은 해 5월 10일 경상북도 향토교육자료관 설치안을 제출하였으며, 7월 7일 경상북도 교육연구원 내 향토자료실을 설치하였다. 같은 해 12월 22일 경상북도 향토교육자료관 건물을 준공하였다. 1994년 1월 10일 대구광역시에서 안동시로 경상북도 교육연구원을 이전하였으며 1995년 7월 13일 경상북도 향토교육자료관을 개관하였다. 1999년 1월 1일 기구통폐합에 의해 자료부로 업무를 이관하였으며 같은 해 3월 1일 학생회관 운영부로 업무를 다시 이관하였다.

[현황]

경상북도 향토교육자료관은 경상북도 교육연구원 건물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내 전시실 5실, 체험학습실 1실, 자료정리실 1실, 관리실 1실, 수장고 1실, 야외전시장 1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상북도 향토교육전시관은 각 시대별 교과서 자료를 비롯해 향토 자료, 유물 자료, 민속 자료, 교육 사진 자료, 그림 자료, 문헌 자료, 교육 사료 등 1만 3,000여 점에 이르는 자료가 전시되어 있어 교육 변천사뿐 아니라 조상들의 생활상까지 엿볼 수 있다.

전시실은 모두 5실로 구분되어 있으며 향토자료실에는 돌창, 토기, 청자, 청화백자, 책편 등 청동기시대부터 각 시대별 유물과 문화 자료 92점이 전시되어 있고, 교육사료실에는 선조들이 공부했던 고서적과 광복 이후의 각종 교육 관련 문서 및 도서, 교수학습 자료 1,341점이 전시되어 있다. 민속자료실에는 조상들의 의생활, 식생활, 주생활의 발달 과정과 식품의 채취, 조리, 상차리기 및 저장 도구와 퇴계 종택도 축소 모형물로 전시되어 있다.

화폐전시실에는 시대별 화폐 및 각종 기념주화가 전시되어 있어 우리나라 화폐의 변천사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야외전시장에는 선현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초가 4개 동에 대장간, 연자방아, 디딜방아, 직조 과정, 솟대 등을 재현해 놓았다. 개관일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이며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 향토교육자료관은 경상북도 지역의 향토 교육 자료를 수집하고 전시하여 향토 교육 변천 과정과 이해를 돕고 있다. 역사를 돌아보지 않고 미래로 나갈 수는 없으며 지나간 교육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전시함으로써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을 비교하여 보다 나은 교육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하고 있다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