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주부 문학 단체.

[설립목적]

안동주부문학회는 회원 상호 간에 우의를 돈독히 하고, 문학적인 상상을 도모하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문학의 저변 확대로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91년 9월 5일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는 안동시 새마을주부백일장 수상자들 가운데 뜻있는 사람들 몇몇이 모여 안동주부문학회를 발족하였다. 안동주부문학회가 탄생되기까지는 남녀유별의 지역 정서가 강하게 작용하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안동주부문학회는 다양한 문학 단체와 교류를 나누고 있다. 주부들의 단순한 모임에서 시작된 문학회이지만 회원들이 신춘문예, 문학지 등으로 등단하게 되면서 문학 단체로서 인지도를 높이게 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안동주부문학회는 경상북도 안동시 주부들을 대상으로 시인 초청 문학 강연회를 열어 안동시민들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1992년부터 시화전의 내용을 묶은 문학회지인 『안동주부문학』을 연간지로 꾸준히 발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안동주부문학회는 매년 1회 문화 기행을 실시하고 있다. 시인 초청 문학 강연회에서 진행된 내용은 CD로 제작해서 학교의 국어교사에게 배포하며, 회원들은 매달 첫째 목요일에 열리는 월회를 통해 작품 품평회를 갖는다. 많은 회원들이 역량 있는 문예지를 통해 작가로서 등단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안동주부문학회는 전문적으로 문학 공부를 하지 않은 주부들의 모임으로서 창작이 전문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을 깨우쳐 주고 있다. 또한 이웃의 이야기와 가까운 친구들의 글이 책으로 묶이는 것은 문학과 일상생활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가를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