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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581
한자 松峴洞
영어의미역 Songhyeon-dong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동
면적(㎡) 5,529,408.40㎡
총인구(남, 여) 13,782명(남자 6,720명, 여자 7,062명)
가구수 5,061가구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솔티고개가 있어서 송현, 송티[松峙], 솔티라 하였다. 임진왜란 때에는 왜군이 마을 이름에 ‘송(松)’자가 든 곳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이 마을은 안전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 안동부 부내면(府內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호암리(虎岩里)·옥리(玉里), 서선면(西先面) 막곡리(幕谷里)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송현동이 되었다.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송현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송현천(松峴川)이 발원하는 지역으로 물개골[일명 모래골, 사곡(沙谷)]·무나무골 등의 골짜기, 반골(일명 방골)·말구리재·솔티 등의 고개, 호걸바위 등의 바위가 있다.

[현황]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5,529,408.4㎡이며, 2011년 6월 30일 현재 총 5,061가구에 13,782명(남자 6,720명, 여자 7,06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동인 송하동(松下洞) 관할로 반골, 느티나무골, 합전, 호암, 솔밤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반골은 합전다리 남쪽에 있는 마을로 골짜기 길이가 다른 곳의 반밖에 되지 않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느티나무골은 마을에 수령 200년이 넘는 느티나무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 느티나무 세 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합전(合戰)은 견훤과 고려 태조가 거느리는 군사가 만나 싸운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려 태조병산(甁山)에, 후백제 견훤은 석산(石山)에 진을 치고 격전 끝에 태조가 합전에서 견훤을 물리치고 고창군(古昌郡, 지금의 안동)을 평정하였다고 한다.

호암(豪岩, 虎岩)은 마을 뒷산이 범이 누워 있는 형상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 낙동강 변에 호걸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는데, 호걸바위가 있어 낙동강에 홍수가 나도 호암이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한다. 호걸바위는 원래 한 개이었는데 어떤 장군이 은거해 있다가 막곡리석문정으로 간 뒤 둘로 갈라졌으며, 위쪽 바위는 흔들면 흔들리는 채로 얹혀 있다고 한다.

솔밤[松夜]은 1351년(충정왕 3)에 권씨(權氏) 성을 가진 선비가 개척한 마을로 천등산(天燈山) 줄기에 있는 소나무가 밤에 유난히 빛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행개골, 구름장골, 방갓골의 세 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골짜기인 물개골은 무나무골 북쪽에 있으며 빈수골·쏙은빈수골·독집골로 이루어져 있다. 후삼국시대 견훤과 고려 태조의 군사들이 싸울 때 견훤 군사가 이 개펄 모래 위에서 몰살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 이 일대가 모래로 되어 있어 모래골(일명 몰개골)이라고도 한다.

문화 유적으로 송현동 740번지임천서원이 있다. 임천서원학봉 김성일(金誠一)의 도학을 기리고자 1620년(선조 40) 임하현에 건립하였다. 그 뒤 위패를 여강서원에 배향함에 따라 폐지되었다가 1847년(현종 13)에 다시 설치하였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뒤에 사림들이 뜻을 모아 1908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재건하였다. 부속 건물인 임천서원 강당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6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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