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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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absul |
이칭/별칭 | 압실,전촌(前村)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현우 |
[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유래]
광덕산(廣德山) 앞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압술 또는 압실, 전촌(前村)이라 하였다. 압술의 북쪽 지역은 아랫말, 남쪽 지역은 웃말, 아랫말 남쪽 지역은 안터라 불렀다.
[형성 및 변천]
압술은 와동 지역에서 최초로 형성된 마을이다. 압술이 있던 와동은 조선시대에는 안산군 잉화면 와상리와 와하리이었다가, 1914년 3월 1일 부령 제111호에 따라 시흥군 수암면 와리가 되었다. 1986년 1월 1일 법률 제3798호에 따라 안산시 와동에 속하게 되었다. 순흥안씨가 배판한 이래 여산송씨, 김해김씨, 순천김씨 등이 세거하였다.
압술은 본래 순흥안씨 선대의 땅이었는데, 1623년 일어난 인조반정 때 김류(金瑬)[1571~1648]가 일등공신에 책록되면서 순천김씨의 사패지(賜牌地)가 되었다. 1987년 당시 31가구가 살았으나, 신도시로 개발되면서 자연마을이 없어지고 와동과 고잔동 등지의 이주 단지가 되었다.
[현황]
새로운 주택 단지가 형성되어 원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다. 광덕산 끝자락에는 와동초등학교가 들어섰다.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10월 3일을 전후하여 길일을 택해 광덕산 산신제를 지내었다. 영의정을 지낸 김류를 비롯하여 의주목사 김여물(金汝沕)[1548~1592], 강도검찰사(江都檢察使) 김경징(金慶徵)[1589~1637], 돈령부도정 김진표(金震標)[1614~1671], 여산군수 김노득(金魯得) 등의 묘와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8호 사세충렬문(四世忠烈門)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