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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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鐵道 |
영어음역 | Cheoldo |
영어의미역 | Railroad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우석 |
[정의]
궤도나 가선 위를 정해진 노선으로 운행하는 경기도 안산시 교통기관 및 시설의 총칭.
[개설]
철도는 일련의 토지 위에 강제(鋼製) 궤조(軌條)를 부설하고 그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를 말하는데, 1814년 스티븐슨이 증기기관차를 발명하여 동력이 기계화됨으로써 비로소 시작되었다. 철도의 시작은 교통수단의 일대 혁신을 가져왔으며, 1825년 영국이 철도 건설을 시작하자 모든 나라에서 그 뒤를 따르게 되었다.
경기도 안산 지역의 철도는 이미 1937년에 수인선이 계통되었을 정도로 비교적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988년 전철 1호선의 개통에 이어 1994년에는 전철 4호선이 개통되는 등 안산 지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육상 교통수단의 하나이다. 안산시의 철도 현황을 수인선, 전철, 연간 승하차 인원 등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수인선]
수인선은 1937년에 개통되어 1995년까지 운행된 협궤열차[단선] 노선이다. 수인선의 협궤열차는 궤도 폭 76.3㎝, 너비 215㎝, 길이 1,470㎝, 좌석 50석 규모의 열차로 마주앉으면 가운데로 지나다니기가 넉넉지 못할 정도로 협소했으며 수원~남인천 간 총 52㎞를 운행하였다. 주로 인천이나 수원으로 장을 보러가거나 나들이 수단으로 많이 이용되었으며 해방 후에는 통학생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다.
그러나 갈수록 운행 구간이 계속 축소되어 1992년 이후로는 수원~소래 간 38㎞만 운행되었으며 1994년에는 한대앞~소래 구간이 폐지되면서 수원~한대앞 구간만 하루 3차례 운행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듬해인 1995년 12월 31일, 58년간 지역민들의 갖가지 애환과 추억을 담아 달리던 협궤열차는 이용객 감소와 차량 및 철선의 노후화로 인한 적자 운영을 감당할 수 없어 결국 폐쇄되고 말았다.
당시 안산 지역에 있던 철도역으로는 사리역·일리역·고잔역·원곡역 등 4개 역이 있었다. 이중 사리역은 본오동에 있었으며 역사도 역무원도 없는 무인역이었다. 일리역은 역무원이 배치된 역으로 전철역인 한대앞역이 생길 때 병합·운영되었으며 수인선이 폐쇄될 때까지 종점역이었다. 당시 수원에서 일리역까지의 열차 요금은 160원이었다. 고잔역은 고잔동에 있었고 수원에서 고잔역까지의 요금은 190원이었으며 원곡역은 신길동에 있었고 수원에서 원곡역까지의 요금은 220원이었다.
[전철]
1988년 10월 25일에는 서울~안산 간 전철이 개통·운행되었는데, 경부선인 군포시 금정역과 안산시 안산역을 잇는 복선전철을 건설한 것이었다. 이 공사는 총공사비 1,055억 원을 투입하여 2년 8개월 만에 완성되었다. 이때 개설된 안산 지역의 역들은 반월역·상록수역·한대앞역·중앙역·안산역이었다. 상록수역의 처음 이름은 이 지역에서 농촌계몽운동을 하던 최용신 선생의 이름을 딴 용신역이었다.
4호선 전철로 서울과 연결이 가능해지기 시작한 해는 1994년이었다. 1985년에 4호선의 당고개~사당 구간이 처음 개통된데 이어 1993년에는 금정~인덕원 구간이, 1994년 4월에는 사당~인덕원 구간이 추가로 개통되면서 안산의 교통 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인구가 급증하자 1992년에는 고잔역이, 1994년 공단역이, 2000년에는 신길온천역 등이 각각 증설되었다.
[승하차 인원]
2008년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각 역의 승하차 인원을 보면 상록수역이 연간 승차 인원 7,143,571명에 연간 하차 인원 7,051,66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안산역, 중앙역, 고잔역, 한대앞역, 반월역, 공단역, 신길온천역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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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08년도 주요 역의 승하차 인원 현황
[의의와 평가]
안산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급성장에 따라 신안산선[안산~청량리], 소사-원시선[부천~시흥~안산], 수인선[복선전철, 수원~안산~인천] 등 광역 철도망의 구축 계획이 추진 중에 있어 향후에도 안산시의 철도 교통은 더욱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