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건건리(乾乾里)에서 건건동이 되었는데, 건건리는 조선시대 중기 한응룡(韓應龍)이란 사람이 광주(廣州)로 이사하던 날 하루 종일 날씨가 건건(乾乾)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한편, 한응룡이 처음 터를 잡을 때 땅이 암반지대여서 물이 잘 나오지 않아 건건동이라고 했다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북방면 건건리라 했다가, 1906년 안산군 북방면 건건리가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수원군 반월면 건건리가 되었다. 1949년 화성군 반월면 건건리가 되었고, 1994년 안산시에 편입되어 반월동 관할의 건건동이 되었다. 2002년 안산시의 구제(區制) 시행으로 상록구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건건동 중앙의 서쪽으로는 치밋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남부로는 동서 방향으로 건건천이 흐른다.

[현황]

건건동은 안산시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2009년 2월 28일 현재 면적은 3.83㎢이며, 총 5,604가구에 15,317명[남자 7,803명, 여자 7,51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웃삼천, 아랫삼천, 창말, 뱀골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동쪽과 북쪽으로는 군포시, 남쪽으로는 화성시, 동남쪽으로는 사사동, 서쪽으로는 안산시 팔곡일·이동과 이웃하고 있다. 행정동인 반월동의 중심지로 반월동주민센터, 반월파출소, 반월소방파출소, 반월우체국, 반월초등학교가 있다. 사회복지 시설은 취약한 실정이다. 마을 주위로 경부고속철도와 국도 47호선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