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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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草芝梁營 |
영어음역 | Chojiryangyeong |
영어의미역 | Chojiryangyeong Camp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조준호 |
[정의]
조선시대 경기도 안산 지역에 수군만호가 주둔하였던 영.
[제정경위 및 목적]
초지량영은 조선시대 중요 해안 요충지의 방어를 담당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관련기록]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를 비롯하여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여지도서(輿地圖書)』 등에 기록이 실려 있다. 1530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까지는 초지량영으로 기록되어 있다가, 이후 자료에는 초지진으로 나타난다.
[내용]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군 서남쪽 30리 되는 곳에 있다고 하였다. 이후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초지량에 갯벌이 밀려와 대형 선박의 출입이 불가능해 지자 사곶(沙串)으로 영을 옮겨 만호가 주둔하게 하였다. 1451년(문종 1) 7월 물이 깊어져 배를 댈 만하고, 또 소릉(昭陵)과 가까워 수비의 필요성이 있다고 하여 다시 초지량으로 영을 옮겼다. 1477년(성종 8) 6월에는 종전 영종포(永宗浦)에서 관장하던 소홀도(召忽島)와 이작도(伊作島) 두 섬에 있던 목장을 이관하여 관장하게 하였다.
[변천]
1656년(효종 7)에 초지진(草芝鎭)을 지금의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으로 옮겼는데 안산의 초지진을 일초지(一草芝), 강화도의 초지진을 이초지(二草芝)라 하였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 간행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금폐(今廢)’라는 기록으로 보아 이후 소멸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