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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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華林禪院 |
영어음역 | Hwarimseonwon |
영어의미역 | Hwarimseonwon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도매시장로 140[일동 727-1]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이현우 |
[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개설]
화림선원은 수리산(修理山) 연봉(連峰)인 은룡산(隱龍山) 또는 계향산(桂香山)으로 불리는 산의 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원래 「고지도(古地圖)」에 표시된 것처럼 ‘첨성’이라 하였으나 후에 ‘점성’으로 변하여 ‘점성(占星)의 약수암(藥水庵)’이라 불렀다. 한편 화림선원은 인근 산에서 나는 산골[한방에서 자연동(自然銅)을 약재로 이르는 말]과 경내 돌 틈에서 흘러내리는 샘물이 다친 뼈에 좋다 하여 더욱 유명해졌다. 대웅전 옆에 수각을 지어 보호하고 있는 우물이 그것이다.
[건립경위 및 변천]
화림선원 내에 있는 약수암은 고려 전기 송도(松都)가 도읍일 때 창건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뿐 확실한 건립 연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임진왜란·6·25전쟁 등 많은 난리와 풍상을 겪어 원래의 건물은 모두 없어지고 150년 된 삼성각이 남아 있었는데, 그 건축법이 특이해 건축가들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1989년 대웅전을 헐어 그 재목으로 1990년 봄 현재의 대웅전을 짓기 시작하여 1995년 9월 1일 완공하였다. 대웅전은 1960년대 초 공주 무량사에서 파견되어 온 주지 용성이 온갖 어려움 끝에 지었는데, 당시 도편수는 승주 송광사를 지은 조희환으로서 우리나라 전통 모형을 그대로 재현한 전통 예술품이라 할 수 있다.
[활동사항]
화림선원은 법공양과 4월 초파일 등의 불교 행사를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매월 음력 초닷새에 정기 법회를 갖는다.
[현황]
화림선원은 재단법인 선학원 소속의 사찰이다. 120㎡의 대웅전, 39㎡의 삼성각, 151㎡의 요사채, 82㎡의 별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가여래상, 산신상, 오층석탑이 있다. 2009년 현재 주지는 승려 효탄이고, 총무는 승려 일철이며, 1,500여 명의 신도가 활동하고 있다. 25명으로 구성된 화림선원 불교합창단이 각종 행사에서 음성 공양을 하는 등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