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증산교 계통의 종교단체.

[개설]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는 증산 강일순이 세운 증산교에서 갈라져 나온 분파의 하나이다. 1909년 강일순이 죽은 후 1918년에 이르러 조철제가 별도로 갈라져 나와 태극도를 세웠으며 1958년 조철제가 죽자 태극도 신자였던 박한경이 현재의 대순진리회를 세웠다. 대순진리회는 민족 종단으로서 윤리 도덕을 숭상하고 무자기(無自欺)를 근본으로 하여 인간 개조와 정신개벽으로 포덕천하(布德天下), 구제창생(救濟蒼生), 보국안민(輔國安民), 지상천국(地上天國)을 이룸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84년 2월 학교법인 대진학원을 설립했으며 대진고등학교, 대진여자고등학교, 대진대학교, 분당 대진고등학교, 일산 대진고등학교, 대진디자인고등학교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1992년에는 의료법인재단을 설립했으며 분당 제생병원, 동두천 제생병원, 고성 제생병원 등을 건립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상생복지회의 설립을 통해 골든밸리, 우리집, 우리노인전문병원, 골든밸리 노인복지센터,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우리요양보호사 교육원, 상생영농 등도 운영하고 있다.

[현황]

경기도 안산 지역의 대순진리회에 대해 정확하게 조사된 자료는 없으나 ‘포덕소’라고 불리우는 연락소가 단원구에 1개소, 상록구에 4개소 등 총 5개소가 있으며 약 5,000호의 교인이 있는 것으로 일부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안산 지역 대순진리회의 실제 교세는 그 이상일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