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16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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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宗敎 |
영어음역 | Jonggyo |
영어의미역 | Religion |
분야 | 종교/신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현석 |
[정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신앙 행위의 총칭.
[개설]
종교는 초월적 절대자 또는 신성시하는 대상을 경외(敬畏)하는 신념 체계를 기반으로 하여 신앙(信仰)·기원(祈願)·예배(禮拜)의 행위로써 구제·축복·해탈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 현상의 하나이다. ‘으뜸이 되는 가르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19세기 말 일본에서 서양어 ‘religion’에 대한 번역어로 쓰이면서 한국에서도 일반화되었다. religion의 어원은 라틴어 religio로서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외경심과 의례(儀禮) 행위라는 뜻이다. 또한 한자어 종교(宗敎)도 하늘을 뜻하는 갓머리 아래 3개의 다리를 가진 상 위에 제물을 올려놓은 형상인 보일 시(示)자를 써서 가르칠 교(敎)자와 결합하여 하늘을 경배하는 으뜸이 되는 이치를 가르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종교는 3대 요소인 신앙의 대상, 신념 체계, 종교 집단[성직자와 신도로 구성] 위에 종교 의례와 계율 등을 갖추면서 구성된다. 종교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고, 모든 민족과 문화에서 볼 수 있으며 고대일수록 정치나 예술 등 사회의 전 영역과 불가분의 관련을 맺는 궁극적 가치 체계가 되었다. 그 동안 많은 질적 변천을 거쳐 왔으나 오늘날에도 인간의 내적 생활에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종교의 일반적 기능은 현실 세계에서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서 생기는 긴장과 갈등을 해소하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현황]
2009년 3월 현재 안산시 문화관광과에 등록된 안산 지역의 주요 종교 단체로는 개신교 938개, 불교 41개, 천주교 16개, 원불교 1개가 있으며 그 외에도 개신교계 신종교, 불교계 신종교, 단군성전, 대순진리회, 대종교, 원불교, 증산도, 천도교 등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고 있다. 이중 개신교, 불교, 천주교의 교세가 우세하며 특히 개신교와 불교의 교세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안산시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들과 결혼 이민자 여성 등 외국인 거주 인구가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 이들이 신봉하는 종교까지 포함하면 안산시의 종교는 더욱 다양한 분포를 보이게 된다.
[의의와 평가]
안산시 문화관광과 자료나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안산 지역의 경우 종교 인구와 종교 단체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함께 외지인들의 전입이나 외국인들의 유입 등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에도 안산시는 각 종교의 중요한 포교 또는 선교의 거점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각 종교는 타 종교의 존재를 상호 인정하는 문화상대주의의 기본 토대 위에서 그러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