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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501538
한자 別望城-別抄舞
영어의미역 Byeolmangseong Castle and Byeolchomu Danc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집필자 이현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유래담|전쟁담
주요 등장인물 대부별초|몽고군
관련지명 초지동|별망|대부도지도보기
모티프 유형 전투연습으로 추던 별초무

[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서 별초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별망성과 별초무」는 대부별초군(大阜別抄軍)이 별망에서 전투 연습으로 추던 별초무(別抄舞)에 대한 유래담이다. 단원구 초지동 끝자락의 바닷가에는 별망산이 있고, 별망산에는 별망성(別望城)이 있다. 그 별망성이 있는 곳이 별망이라는 동네이다. 별망성은 조선 초기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해안으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 해안선을 따라 양쪽 골짜기 사이를 돌로 쌓아 만든 해안산성이다. 현재의 별망성은 6·25전쟁을 거치면서 성벽 대부분이 파괴되고 그 일부만 남은 것을 안산시에서 복원한 것이다.

[채록/수집상황]

1988년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으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이덕봉[남]으로부터 이한기가 채록하여였는데, 이는 1990년 내고장안산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내고장 안산』에 실려 있다. 1997년 초지동 주민 민병기[남, 75]로부터 이정태가 다시 채록하여 1999년 안산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안산시사』 중권에 수록하였다. 그 후 2006년 6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꼭두별초」를 기획할 당시 이현우가 재정리하였다.

[내용]

별망의 전설을 보면 고려 때 몽고군이 인천의 소래산에 주둔하고 있었는데, 대부도대부별초가 몽고군을 야습하기 위해 별망으로 상륙하였다고 한다. 별망에 상륙한 대부별초는 도깨비 탈을 쓰고 얼굴에는 잉검[숯검정]을 바르고 쌍검을 휘두르며 춤을 추었는데, 이것은 몽고군과의 전투 연습 중 하나였다고 한다.

대부별초는 별망에 상륙해서 깊은 야밤에 소래로 진격하여 몽고군 100여 명을 죽이고 다시 별망으로 와서 대부도로 건너갔는데, 결국은 나중에 몽고군이 대부도에 들어가서 대부주민을 죽이는 복수를 하였다. 삼별초군(三別抄軍)이 몽고군과 고려 정부군에 진압되고 나서 삼별초의 난이 평정되었는데, 그 후에도 별망성에는 대부별초군들이 전투연습으로 추던 춤을 별초무라고 하여 그 얘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모티프 분석]

「별망성과 별초무」의 주요 모티프는 ‘전투연습으로 추던 별초무’이다. 이는 대부별초군들이 전투연습으로 도깨비 탈을 쓰고 얼굴에는 숯검정을 바르고 쌍검을 휘두르며 추었던 별초무의 유래담이자 삼별초군의 전쟁담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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