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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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排芳山 |
영어공식명칭 | Baebangsan |
이칭/별칭 | 과안산,길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회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지훈 |
전구간 | 충청남도 아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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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회룡리 |
성격 | 산 |
높이 | 361m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회룡리에 있는 산.
[명칭 유래]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산’ 이름은 백제 개로왕 때 지략을 겸비한 성배(成排)와 성방(成芳) 남매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조선조 창업 당시 고려조에 충성을 다하던 온양방씨들을 이곳에서 내쫓았다 하여 ‘배방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과안산 또는 길재라는 다른 이름도 전해진다. 산 모양이 기러기가 지나가는 형국이므로 ‘과안산’이라고도 부르며, ‘길재’는 ‘기러기재’의 축약인 것으로 보인다. 『1872년 지방지도(1872年地方地圖)』「온양」에 배방산이 나타나고 그 왼쪽으로 산성이 표기되어 있다. ‘배방면’이라는 이름도 이 산에서 비롯되었다.
[자연환경]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산은 아산시의 남동쪽 배방읍의 중앙에 있는 높이 361m의 산이다. 배방산의 남쪽 능선을 따라서는 쥐라기 반상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봉우리 및 암석 단애가 다수 노출되어 있으며, 암석 단애에는 파쇄절리가 발달되어 있다. 이 밖에 애추 및 풍화 동굴, 판상절리 및 탑 모양의 토어(tor) 등도 다수 발견된다. 배방산의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 호상 흑운모 편마암을 관입한 중생대 쥐라기 반상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배방산의 고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황]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산의 북서쪽에는 배방산성이 축조되어 있으며, 남서쪽으로 수백 년간 보존되어 온 우리나라 살림집 가운데 가장 오래된 옛 모습을 간직한 맹사성 고택[맹씨행단]이 있다. 고려 말 충신이던 최영 장군이 살던 집으로, 최영 장군의 손녀사위가 된 맹사성이 사돈의 인연으로 맹씨행단에 들어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