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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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首山 |
영어공식명칭 | Bongsusan |
이칭/별칭 | 송악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송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지훈 |
전구간 | 충청남도 아산시~충청남도 공주시~충청남도 예산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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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송학리 |
성격 | 산 |
높이 | 534m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과 공주시 유구면,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의 경계에 있는 산.
[명칭 유래]
충청남도 아산시 봉수산(鳳首山)은 봉황새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봉수산’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봉수산 정상은 봉황의 머리가 된다. 봉수산은 남북으로 날개를 펼친 채 동쪽에 있는 광덕산[699m]을 향해 날아가는 형상을 취하고 있다. 북쪽에 있는 봉곡사(鳳谷寺) 방향이 봉황의 왼쪽 날개에 해당하며, 남쪽의 천방산[479m] 쪽 능선은 우측 날개,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 갈막고개는 봉황의 꼬리에 해당한다.
[자연환경]
충청남도 아산시 봉수산은 아산시의 남부에 있는 산으로 아산시, 공주시, 예산군의 경계에 있다. 산세는 대체로 남북 방향으로 발달해 있으며, 높이는 534m이다. 봉곡사에서 봉수산 정상 쪽으로 1㎞ 정도 가면 능선부를 따라 토어(tor), 핵석 등을 관찰할 수 있는데 이곳을 베틀바위라고 한다. 이러한 토어, 핵석 등은 등산로 주변에 노출된 노두로서, 암질은 흑운모 화강암이다. 기반암과 연결되어 지표에 노출된 소규모 암괴[바윗덩어리] 미지형으로 차별 침식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이들 노두 주변에는 다양한 크기의 토어가 산재해 있고 수직과 수평 절리면을 따라 나무뿌리의 쐐기작용이 진행되어 풍화작용을 촉진시키고 있다.
봉수산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조립질 흑운모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분적으로 시대 미상의 염기성 암맥과 석영맥이 관입되어 있다.
[현황]
충청남도 아산시 봉수산 산기슭에는 887년(신라 진성여왕 2)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봉곡사가 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47년(인조 25)에 중창하였다. 산도 높지 않고 코스도 단순하여 나들이 겸 등산행 코스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