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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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揷橋川 |
영어공식명칭 | Sapgyocheon |
이칭/별칭 | 사읍교천(沙邑橋川),신교천(薪橋川),선화천(宣化川),범근내(犯斤乃),범근천,범근내포,금마천(金馬川)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신문리|인주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암 |
전구간 | 충청남도 홍성군~예산군~아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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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
성격 | 하천 |
면적 | 1,619㎢[유역 면적] |
길이 | 58.6㎞[전 구간] |
폭 | 200m 내외[전 구간 최대 하폭] |
[정의]
충청남도 홍성군 장곡면 신풍리에서 발원하여 아산만으로 유입하는 하천.
[명칭 유래]
충청도 일원에서는 예부터 하천에 섶다리가 많았다. 충청남도 예산군에도 섶다리가 있었다. 섶다리가 변하여 삽다리가 되었고, 한자화해서 삽교(揷橋)가 된 데서 ‘삽교천(揷橋川)’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예산군에서 ‘삽교’라는 지명은 『여지도서』, 『조선지도』, 『1872년 지방지도』 등의 문헌이나 고지도에 기록되었다.
[자연환경]
충청남도 홍성군 장곡면 남쪽에 오서산(烏棲山)[791m]이 우뚝 솟아 있다. 삽교천은 오서산에서 동북쪽으로 뻗은 산줄기 북사면에서 발원한다. 물은 북쪽으로 흘러 신동리에서 홍동저수지를 이룬다. 이 구간은 상송천으로 불린다. 다시 홍동저수지를 나선 하천은 구릉 지대 사이로 펼쳐진 농경지를 적시며 북으로 흘러 금마면에서 장성천(長城川)을 합치고, 또 홍성읍에서 흘러온 하천을 합친다. 이 구간부터 이름이 금마천(金馬川)으로 바뀐다. 금마천은 구릉지와 농경지, 소류가 복잡하게 얽힌 지대를 앞으로 나아가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못 미쳐서 덕산천(德山川)을 받아들이고, 삽교읍을 지나서는 효교천(孝橋川)을 받아들인다. 이 구간부터 금마천이 삽교천으로 이름이 바뀐다. 이때부터 삽교천은 충청남도 예산군과 당진시 경계 지역을 따라 흐른다. 중간에 합덕읍에서 흘러온 석우천(石隅川)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 아산시 선장면과의 경계를 이루는 지점에 이르게 된다. 이 지점에서 무한천(無限川)과 합류한다. 이제 삽교천의 유량은 방대해지고 하천의 폭도 200m 내외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가 된다. 삽교천은 당진시와 아산시의 경계를 이루며 앞으로 나아가 아산시에서 흘러드는 곡교천(曲橋川)과 합류하여 아산만으로 유입한다.
[현황]
삽교천은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에서 발원하는 곡교천과 청양군 화성면에서 발원하는 무한천을 제2지류 하천으로 갖고 있다. 유로 연장 58.6㎞, 유역 면적 1,619㎢의 국가하천이다. 삽교천 주변에는 넓은 충적지가 발달해 있는데, 아산시 선장면에도 드넓은 간척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삽교천 하구에 건설된 삽교천방조제를 통해 아산시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염해의 피해도 막아주고 있다. 태안반도로 이어지는 교통도 개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