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신운리(新雲里)는 신운1리, 신운2리, 신운3리로 이루어지며 영인면소재지에서 북쪽으로 약 2㎞ 내외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이다. 농사를 주업으로 하지만 영인농공단지가 있어 겸업 인구가 많은 편이다.

[명칭 유래]

‘신운리’라는 명칭은 1914년 신중리(新中里)와 운정리(雲井里)를 병합할 때 두 마을의 이름을 하나씩 따서 붙인 것이다.

[형성 및 변천]

신운리는 본래 아산군 현내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송충리(松忠里), 운정리, 신중리를 병합하여 신운리라 하고 영인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영인면 신운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영인면소재지와 접한 마을로서 국도 39호선과 국도 34호선을 연결하는 도로가 백석포 방향으로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데, 그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주거지가 형성된 교통이 편리한 마을이다. 토지가 비옥하며 너른 농경지가 마을 앞뒤로 펼쳐져 논농사를 주로 지으며 일부 밭과 과수 농사도 짓는다.

[현황]

신운리의 면적은 3.59㎢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204가구에 총 441명으로 남자가 227명, 여자가 214명이다. 신운1리, 신운2리, 신운3리의 3개 행정리가 있으며 신중(新中), 구름물[雲井, 구루물], 송충재, 방축(防築), 개사티, 말미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은 원래 온양정씨의 집성촌이었으나, 전주이씨가 100여 년 전부터 거주해 왔고 진양하씨가 당진에서 이주해 5대를 이어가고 있다. 신운리에는 영인농공단지가 조성되어 농사일과 직장일을 병행하는 주민들이 많다. 구름물마을에는 열녀 경주배씨 정려가 있고, 마을 동편으로는 1927년에 만들어진 개샅방죽과 아래방죽이 있었으나 성내저수지와 영인상성저수지가 조성된 후 사용하지 않게 되어 현재는 농경지로 사용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