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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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頭里 |
영어공식명칭 | Mildu-ri |
이칭/별칭 | 밀머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밀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욱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밀두리(密頭里)는 밀두1리, 밀두2리, 밀두3리로 이루어지며 인주면소재지가 있는 마을로 넓은 들을 이용한 논농사가 주요 소득원이다. 최근에는 주위에 많은 공장이 들어서면서 아파트단지와 상업시설이 늘어나는 등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다.
[명칭 유래]
밀두리의 ‘밀두(密頭)’는 해안으로 밀려오는 밀물의 머리쪽이란 의미로 밀머리라 하였는데, ‘밀머리’를 한자로 옮기면서 ‘밀두’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밀두리는 본래 아산군 일서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흥면의 신밀두리를 병합하여 밀두리라 하고 아산군 인주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인주면 밀두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밀두리 마을 앞으로 국도 34호선이 좌우로 이어져 교통이 편리하며 아산만, 삽교호와 인접해 대부분의 지역이 넓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밀두리의 면적은 1.76㎢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979가구에 총 1,676명으로 남자가 969명, 여자가 707명이다. 밀두1리, 밀두2리, 밀두3리의 3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는 감나뭇골, 새원, 세때배기, 안골 등이 있다. 감나뭇골은 밀두리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감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한자로 ‘시목동(柿木洞)’이라 한다. 새원은 밀두리 서쪽에 있는 마을로 새로 둑을 막고 마을을 이룩하여 ‘새원’이라 부른다. 세때배기는 밀머리 위 남쪽에 있는 마을로 솟대박이가 있다는 의미로 불리게 되었고, 안골은 세때배기 안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밀두리는 동쪽으로 인주면 신성리, 남쪽으로는 관암리, 서쪽으로 문방리, 북쪽으로는 걸매리와 접해 있다. 삽교천방조제가 조성되기 전에는 아산만의 바닷물이 들어오던 지역이었으나 간척사업으로 농지와 마을이 형성되었다. 인근에 인주일반산업단지 및 아산현대모터스밸리 등이 조성되어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이 발달해 있으며, 인주휴먼시아 아파트가 건설되어 인구가 많이 유입되었다. 인주면 행정복지센터, 농업협동조합과 신용협동조합 지소가 있어 행정과 금융이 모이는 곳으로 지금은 상업이 번성한 농촌 중심지 기능을 하는 마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