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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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溫陽南山忠烈塔 |
영어공식명칭 | Memorial Tower for Patriotic Martyrs in Onyang Namsan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방축동 산24-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승균 |
건립 시기/일시 | 1955년 6월 6일 - 대한불교 조계종 보광사에 충령각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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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시기/일시 | 1982년 - 온양 남산 충렬탑 건립 |
현 소재지 | 온양 남산 충렬탑 - 충청남도 아산시 방축동 산24-5 아산 안보공원 내 |
성격 | 기념탑 |
양식 | 첨탑 |
재질 | 화강석 |
크기(높이) | 16m[높이]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방축동 남산의 아산 안보공원에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고자 세운 기념탑.
[개설]
온양 남산 충렬탑(溫陽南山忠烈塔)은 아산 출신으로 6·25전쟁을 비롯하여 1963년부터 1974년까지 월남전쟁(越南戰爭)에서 산화한 호국 영령을 기념하기 위한 탑이다. 6·25전쟁 참전용사 955명, 경찰 54명, 일반 군인 17명, 파월 장병 52명, 기타 14명 등 총 1,092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건립 경위]
6·25전쟁 때 충청남도 아산 지역은 약 3개월간 북한 인민군의 점령지였다. 전쟁 중에 전몰한 군경에 대해 1955년 6월 6일 당시 아산군의 유족들과 지역 인사들이 뜻을 모아 아산군 온양읍 방축리[지금의 아산시 방축동]의 남산(南山) 중턱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보광사에 충령각(忠靈閣)을 짓고 위패를 봉안하게 되었다. 사찰 경내에 지어진 충령각은 목조 건물로 당시 아산군수였던 임영재의 주관하에 세워졌으며 매년 위령제를 지냈다. 충령각은 1963년 한 차례 중수를 하였지만 협소한 데다 시간이 흐를수록 쇠락함에 따라 1982년 지금의 아산 안보공원[남산 안보공원] 터에 충렬탑을 세우고 기단층에 위패를 봉안하였다.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방축동의 남산 중턱에 조성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 시설인 아산 안보공원 내에 있다.
[형태]
온양 남산 충렬탑은 석조 위령탑으로 화강석 첨탑 형식인데 3m의 기단 위에 높이 13m의 탑을 세워 총 16m이다. 기단층에는 지름 6m 정도의 위패 봉안소가 있는데 경역 면적은 약 11평[36.4㎡] 규모이다.
[금석문]
여기 못 잊을 6·25 이후
우리 강토와 월남에서도 피 끓는 젊음 바치고 가신
이 고장 출신 군경 용사의 충렬의 넋이 고이 잠든 곳
남기신 큰 공 우러러 보고
이름 영원히 기리기 위해 돌에 올려서
높이 세우니 정든 고향을 굽어 보시며 남산과 함께 평안하소서.
[현황]
최초에 위패를 봉안한 보광사 충령각은 현재 사찰의 삼성각(三聖閣)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산 안보공원에 충렬탑을 조성한 이후 매년 현충일에 유가족을 비롯한 관계자와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추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온양 남산 충렬탑이 있는 아산 안보공원에는 6·25참전기념탑, 월남참전기념탑, 무공수훈자공적비, 자유수호위령탑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아산 안보공원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온양 남산 충렬탑은 6·25전쟁 당시의 참전용사를 비롯하여 경찰, 일반 군인, 파월 장병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해 순국한 영령을 추모하는 공간으로서 호국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소중한 상징물로 자리하고 있으며, 역사적 교훈을 상기시키는 교육장으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