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동에 있는 아산시 관할 소방 행정 기관.

[개설]

아산소방서는 아산 지역의 화재 예방과 불을 끄는 임무를 맡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는 기관이다.

[설립 목적]

아산소방서는 관할구역 내 화재를 예방·경계·진압하고, 화재·재난·재해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구조·구급 활동 등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공공의 안녕을 유지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48년 7월 17일 내무부 치안국 소방과가 설치되기 이전인 1945년 9월 주민들의 자체 조직인 온양의용소방대가 아산 지역에 발족하였다. 이후 아산군 내 12개 읍·면에 각각 의용소방대가 설치되었으며, 도시 형태를 갖춘 온양읍, 둔포면, 도고면에 소수의 소방직 공무원이 배치되었다. 각 읍·면별 의용소방대에는 대장과 부대장 밑에 정비부, 총무부, 훈련부 등을 두었다. 1983년 9월 30일 천안소방서 온양파출소가 개소되었고, 1989년 1월 31일 온양소방서로 분리되었으며, 1995년 3월 15일 온양소방서를 아산소방서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6년 11월 12일에는 소방서 내 119구조대가 발족되었다. 이후 아산시의 확장으로 기존 소방서 건물이 협소하여 2018년 5월 21일 청사를 아산시 모종로로 신축·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관할구역 내 화재 예방, 화재 진압, 구급 활동,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봉사 활동과 구난·구조 활동 등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또한 방화 순찰, 안전점검, 인명구조, 연소 방지, 응급처치, 환자 이송, 전기·가스 소방시설 고장 시 무료 수리, 산불 진압 지원, 어린이 안전교실 운영, 한해·수해 소방 활동 지원, 소방 관련 상담 교육훈련, 각종 재난사고 처리, 수상 인명구조 활동의 업무도 수행한다.

[현황]

2018년 기준 아산소방서는 542.18㎢, 2읍 9면 6동, 13만 240세대, 32만 8566명을 관할하고 있다. 아산소방서 조직은 2과 1단 6센터로 조직되어 있다. 본서에는 소방행정과[소방행정팀, 의용소방팀, 예산장비팀], 화재대책과[화재구조팀, 예방교육팀, 소방민원팀], 현장대응단[구급팀, 현장대응팀]이 있으며, 6군데에 119안전센터[둔포, 신창, 인주, 배방, 탕정, 장재]가 있다. 소방 인력은 4급 서기관급의 지방소방청 서장 아래 247명[현원 219명]의 소방공무원과 13명의 보조인력[의무소방원, 사회복무요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이 근무하고 있다.

41대의 소방차량[사다리차, 펌프차 13대, 물탱크차 5대, 구급차 10대, 순찰차, 지휘차 2대, 행정차, 배연차, 구조차 3대, 화물차, 기타]을 보유하고 있다. 소방용수처는 총 652군데[지상식 562곳, 지하식 16곳, 저수조 16곳, 급수탑 5곳, 호수릴 소화전 48곳, 비상소화장치 5곳]가 있다. 2018년 소방 예산은 총 127억 8600만 원이며, 특정 관리 소방 대상물은 근린생활 5,726군데, 공장 1,864군데, 숙박시설 230군데, 아파트 158군데, 복합건물 689군데, 교육연구 107군데, 문화집회 19군데, 기타 4,480군데 등 총 1만 3723군데이다.

[의의와 평가]

충청남도 아산시는 급격한 인구의 증가와 공장의 신설 등이 많아짐에 따라 소방의 영역이 확대되고 활동 범위도 다양화되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