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9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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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任勖影幀閣 |
영어공식명칭 | Memorial Gate for Im Uk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월선길120번길 16-8[월선리 7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여송은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에 있는 임욱 영정을 모신 현대의 사우.
[개설]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는 장흥임씨(長興任氏)의 집성촌으로, 현재의 집거지에 자리 잡게 된 것은 18세기 후반 임수창(任壽昌)[1651~?]으로부터 3대가 지난 임육(任堉)[1736~1791]과 임훈(任壎)[1752~1815] 이후부터이다.
임욱(任勗)[1680~1736]은 임수창의 아들로, 1705년(숙종 31) 숙종의 즉위 30년을 축하하여 실시한 을유증광별시에 직부로 전시에 나아가 급제한 후 사환에 나아갔다. 임욱은 노론계 인사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하여 경종 대 신임사화에 연루되어 정배를 당하였다. 이후 영조가 즉위하면서 복권되어 다시 벼슬길에 나아가 조선시대의 마지막 공신 책봉이었던 분무원종공신(奮武原從功臣) 1등에 책봉되었다. 분무공신은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운 사람에게 내린 훈호로, 임욱은 안성·죽산의 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임욱의 아버지인 임수창의 「보사원종공신개수녹권」과 임욱의 「분무원종공신녹권」이 현전하며, 임욱의 경우 영정이 함께 남아 있다. 장흥임씨 집안의 고문서는 안전한 관리를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위탁 보관하고 있다.
[위치]
임욱 영정각은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에 있다.
[변천]
임욱의 영정은 원래 종손가에서 보관하며 제사 때마다 활용하던 것을 1978년 영정각을 지어 임욱과 아버지 임수창, 아들 임재대 3대를 함께 모시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장흥임씨의 문중 자료가 실물뿐만 아니라 기록으로서 잘 정리되어 있어 아산에 세거하였던 무반으로서 장흥임씨 가문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