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개설]

배방교회는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의 교회로서 배방면에서 1973년에 세워진 교회이다.

[설립 목적]

배방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한 사명을 가지고 설립되었다.

[변천]

배방교회는 1973년 8월 15일 충청남도 아산군 배방면 장재리 3구 583번지의 신도 신덕기[현재 권사]의 가정집에서 모산감리교회 담임목사이며 감리사였던 서영준 목사가 문수환, 문복순, 전수나 신도와 함께 예배를 드림으로써 창립되었다. 이어 서영준 목사의 며느리 폐물로 아산군 배방면 장재리 585-6에 대지 80평[264㎡]을 매입하였고, 1974년 8월 15일 교회 20평[66㎡], 사택 20평[66㎡]을 건축하여 입당예배를 드렸다. 1973년에 연화동 일원에 국제방직이 들어섬으로써 여자 신도들이 많이 늘어나 교회가 부흥을 하게 되었다.

1975년 3월에 서영준 목사가 사임하고, 조영찬 전도사가 부임하여 2대 사역자로 부임하였다. 같은 해 10월에 서경옥 전도사가 3대 사역자로, 1976년 1월에 송도순 전도사가 4대 사역자로 부임하였고, 3월에 아산군 배방읍 장재리 585-3번지에 대지 138평[456㎡]을 매입하여 교회 30평[99㎡], 사택 20평[66㎡]을 7월에 완공하여 입당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또한 미국 선교사를 통해 미국에서 선교 지원을 받아 배방읍 장재리 585-7번지 밭 162평[536㎡]을 매입하였다.

1978년 여름에 5대 사역자로 서순일 목사가 부임하여 ‘쑥고개 동네’[큰도로변]로 불리는 배방읍 세교리 3구 420-14번지 상가 2층에 세를 들어 교회를 이전하여 예배를 드렸다. 1977년경에 배방읍 세교리 424-15번지 대지 198평[655㎡]을 매입하였다. 1981년에 서순일 목사가 사임하고 맹동식 목사가 배방교회 6대 사역자로 부임하였다. 신도가 늘어 교회가 협소하여 구입한 대지 위에 천막을 치고 예배를 드리다가 1982년에 50평[165㎡]의 슬라브 건물을 건축하였지만, 인허가 문제로 창고로 등록하여 새 성전으로 이전하여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1984년 맹동식 목사가 사임하고, 임기석 전도사가 부임하여 7대 사역자로 교회를 섬기게 되었다. 당시에 국제방직 직원이 3,000명에 이르러 교회 내 청년들의 모임이 활발하였다. 교회가 부흥하여 지금의 부지인 세교리 424-6번지에 대지 250평[826㎡]을 매입하여 지하 1층, 지상 5층 상가형 건물로 성전을 건축하였다. 1996년 IMF 외환위기로 상가는 임대가 되지 않고 국제방직도 문을 닫아 교회의 신도가 감소함으로써 교회 건물이 경매당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2008년에 신도시 발전 계획에 따라 배방교회도 어쩔수 없이 수용되었다.

2015년 8월 14일 임기석 목사가 이임을 하고, 제8대 담임목사로 구자범 목사가 부임하였다. 구자범 목사는 모든 성도들이 성경 읽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였고, 여러 가지 행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매년 정기적으로 주관 부서를 두어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2018년 기준 국내외 6개 교회와 기관에 선교를 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배방교회는 매년 초 성령부흥성회를 열고 있으며, 매월 1일은 월삭 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매월 첫 주일은 성만찬을 함으로써 예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있다. 설날을 기해 전교인 윷놀이대회를 하고 있으며, 봄에는 선교부가 어르신을 섬기기 위해 야외 나들이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고, 가을에는 여선교회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찬양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8월 15일 설립 기념 주일을 기해서 여선교회와 선교부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을에는 청장년 주관으로 한마음축제를 연 1회 진행한다.

또한 해마다 추수감사주일 오후에는 밀알심장재단과 함께 심장병 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하고 있다. 단기적인 행사로는 지역 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지산공원에서 열기도 하였으며, 이웃 교회인 매곡성결교회와 함께하는 찬양제를 갖기도 하였다. 지역 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를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이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2018년 기준 배방교회의 교역자는 담임목사 1인, 원로목사 1인, 부목사 1인, 전도사 1인, 간사 1인이고, 시무장로는 2인이다. 교회 조직은 의결기구로 기획위원회가 있고, 교회학교는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학생부, 청년부가 있으며, 선교회는 8개의 여선교회와 남선교회, 청장년선교회가 있다. 성가대는 할렐루야성가대와 하늘소리앙상블이 주일 낮 예배를 돕고 있다. 찬양대는 주높임찬양단과 아이노스찬양단으로 구성되어 주일 오후 예배를 돕고 있으며 격주로 찬양을 인도하고 있다. 그 외에 하늘소리 여성중창단이 있어 정기 공연을 2회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