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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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保寧海底‒ |
영어공식명칭 | Boryeong Undersea Tunne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4월 - 보령해저터널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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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9년 2월 20일 - 보령해저터널 상행선 관통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9년 6월 10일 - 보령해저터널 하행선 관통 |
준공 시기/일시 | 2021년 11월 30일 - 보령해저터널 준공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2월 1일 - 보령해저터널 개통 |
전구간 | 보령해저터널 - 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오천면 원산도리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보령해저터널 - 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오천면 원산도리 |
성격 | 해저터널 |
길이 | 전체 길이 6,927m[상행 6,927m|하행 6,916m] |
차선 | 상하행 총 4차선 |
폭 | 16.5m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의 대천항과 원산도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개설]
보령해저터널은 서해(西海) 해저에 2021년에 건설된 터널로 충청남도 보령시의 신흑동과 오천면 원산도리의 원산도를 연결한다. 국도 제77호선의 일부로 해저터널의 전체 길이는 6,927m이다. 2019년에 원산도~안면도 간의 원산안면대교가 준공된데 이어 보령해저터널이 준공됨으로써 보령시 신흑동의 대천항과 오천면의 원산도 및 태안군의 안면도 영목항이 완전히 연결되어, 미연결 상태였던 신흑동 대천항과 안면도 영목항 간의 국도 제77호선이 완전히 연결되게 되었다. 이로써, 보령시의 대천항과 원산도 일대는 물론 인접한 태안군 안면도 일대의 관광산업이 크게 발전하고, 보령시와 태안군 지역 간의 인적 및 물적 교통이 보다 원활해지고 있다.
[명칭 유래]
보령시 신흑동의 대천항과 오천면의 원산도를 해저로 연결하므로 터널이 자리한 보령시의 지명을 따라 ‘보령해저터널’이라고 명명하였다.
[제원]
보령해저터널은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길이 6,927m[상행 6,927m, 하행 6,916m], 폭 16.5m의 해저터널로, 상행 및 하행 각 2차로로 분리된 구조이다. 보령해저터널의 축조에는 육상 구간에서 암반에 콘크리트를 뿜어 붙이고, 암벽에 죔쇠를 박으며 터널을 파고들어가는 공법이 사용되었다.
보령해저터널의 축조 형태를 보면, 시공 과정에서 바닷물 유입에 따른 위험을 배제하기 위하여 막장에서 단계별로 탐사, 수평시추, 감지공 작업을 시행하였으며, 암석 균열에 각종 충전재를 투입하여 안전을 확보하였다.
또한, 터널 내에는 옥내소화전 301개가 배치되어 있고, CCTV 카메라도 2개가 설치되었다. 이외에도, 비상시 반대 방향 터널로 대피할 수 있는 통로로 사람용 21개, 차량용 10개가 만들어졌으며, 터널 중간 지점에는 4,800t 규모의 저수조가 설치되어 터널로 유입되는 지하수를 펌프를 이용하여 외부로 배출한다.
[건립 경위]
기존에는 태안군의 안면도, 특히 안면읍 시가지와 영목항과 보령시의 대천시가지 및 대천항은 태안읍을 경유하는 도로들에 의하여 길게 우회하여 연결되어 있었다. 때문에 보령시와 태안군 간의 이동 거리 및 시간의 소요가 막대하여, 두 지역의 낙후된 도로교통이 관광산업 및 두 지역 간의 여객 및 물자 이동에 큰 저해요인으로 오랜 기간 동안 작용하고 있었다. 태안군의 안면도 영목항과 보령시의 대천항 간의 바다에 원산도를 매개로 해상교량과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것이 보령시와 태안군의 오랜 숙원이었다. 2010년 12월에 안면도-원산도 간의 해상교량 건설이 착공되고, 2012년 4월 원산도-대천항 간의 해저터널 건설이 착공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2019년에 안면도 영목항-원산도 간의 원산안면대교가 먼저 준공되고, 이어서 2021년에 원산도-대천항 간의 보령해저터널이 준공되기에 이르렀다.
[변천]
보령해저터널은 2012년 4월에 착공되어 2019년 2월에 상행선이 관통되었고, 2019년 6월에는 하행선이 관통되었다. 이후 2021년 11월에 보령해저터널이 준공되었고, 2021년 12월에 개통식이 거행되었다.
[현황]
원산도와 안면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가 2019년에 개통되고, 이어서 보령시의 대천항과 원산도를 연결하는 길이 6,927m의 보령해저터널이 2021년 12월 1일에 준공되면서 대천항과 안면도 영목항이 터널 및 교량으로 연속적으로 연결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대천해수욕장과 원산도의 방문객 증가 등 보령시 관광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또한 그간 지지부진했던 안면도 개발을 촉진하는 등 태안군 관광개발에도 획기적 계기가 되고 있다. 원산안면대교와 보령해저터널이 모두 준공된 이후 특히 보령시 대천항과 안면도 영목항 간의 교통이 크게 개선되었는데, 구체적으로는 보령시 대천항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의 이동거리는 기존 75㎞에서 14㎞로, 이동시간은 기존 90분에서 10분으로 각각 크게 단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