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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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元山安眠大橋 |
영어공식명칭 | WonsanAnmyeon Brid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0년 12월 15일 - 원산안면대교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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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시기/일시 | 2019년 12월 26일 - 원산안면대교 준공 및 개통 |
전구간 | 원산안면대교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원산도]~태안군 고남면 고남리[안면도 영목항]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원산안면대교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원산도]~태안군 고남면 고남리[안면도 영목항] |
성격 | 교량 |
길이 | 1.75㎞ |
차선 | 3차로 |
폭 | 15.7m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와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를 잇는 교량.
[개설]
원산안면대교는 국도 제77호선의 일부로 서해상에 2019년에 건설된 교량으로 보령시의 원산도(元山島)와 태안군의 안면도(安眠島)를 연결하고 있다. 2021년에 대천항(大川港)~원산도 간에 보령해저터널(保寧海底-)이 준공됨으로써 교량의 윗쪽으로는 안면도로 연결되고, 교량의 아랫쪽으로는 보령해저터널을 통하여 대천항과 연결되고 있다. 원산안면대교의 준공으로 대천항, 원산도, 안면도 등지의 관광산업이 크게 발전하고, 지역들 간의 여객 및 물자의 유통이 보다 원활해지고 있다.
[명칭 유래]
원산안면대교의 명칭은 대교의 교량이 연결하는 양쪽인 원산도와 안면도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다. ‘원산안면대교’ 명칭은 2019년 12월 13일에 최종적으로 확정되었으나, 2010년부터 논란이 이어져 왔다. 원산안면대교의 명칭 선정 논란의 과정을 개관하면 다음과 같다.
2019년 5월 21일 충청남도지명위원회가 보령-태안 간 해상교량의 명칭으로 태안군이 제안한 ‘솔빛대교’, 보령시가 제안한 ‘원산대교’, 그리고 충청남도가 중재안으로 제시한 ‘천수만대교’ 등을 전부 무시하고 절차를 거치지 못한 채 제4의 명칭인 ‘원산안면대교’를 선정 및 의결하였다. 그러나 태안군이 의결에 반발하였고, 이후 좀처럼 중재안을 찾지 못하고 결국 로펌의 법률자문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이후, 2019년 12월 13일 국가지명위원회는 교량 명칭을 ‘원산안면대교’로 최종 확정하였다.
[제원]
원산안면대교는 길이 1.75㎞, 폭 15.7m, 차선 3차로 및 인도(人道) 1.75㎞의 제원을 가진 사장교(斜張橋) 형태의 교량이다. 교량의 관리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하고 있다.
[건립 경위]
기존에는 보령시의 대천시 시가지 및 대천항과 태안군의 안면도[특히 안면읍 시가지와 영목항] 간의 이동은 태안읍을 경유하는 도로에 의하여 길게 우회하여 이루어짐으로써 보령시와 태안군 간의 이동 거리, 시간 및 비용의 소요가 막대하여, 두 지역 간의 여객 및 물자 이동에 큰 저해요인으로 오랜 기간 동안 작용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보령시의 대천항과 태안군의 안면도 영목항 간의 바다에 원산도를 매개로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을 건설하는 것이 보령시와 태안군의 오랜 과제였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010년 12월에 안면도-원산도 간의 해상교량 및 원산도-대천항 간의 해저터널 건설이 착공되기에 이르렀고, 이후 2019년에 안면도-원산도 간의 원산안면대교가 먼저 준공되고, 이어서 2021년에 원산도-대천항 간의 보령해저터널이 준공되기에 이르렀다.
[변천]
원산안면대교는 2010년 12월에 착공되어 2019년 12월에 우선 교량 명칭을 ‘원산안면대교’로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이어서 교량을 준공하면서 개통하였다.
[현황]
원산도와 안면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가 2019년 12월 26일에 개통되고, 이어서 보령시의 대천항과 원산도를 연결하는 길이 6.927㎞의 보령해저터널이 2021년 12월 1일에 준공되면서 대천항과 안면도가 터널 및 교량으로 연속적으로 연결되었다. 그 결과 대천해수욕장과 원산도의 방문객 증가 등 보령시 관광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또한 그간 지지부진하였던 안면도 개발을 촉진하는 등 태안군 관광 개발에도 획기적 계기가 되고 있다. 원산안면대교와 보령해저터널이 모두 준공된 이후 특히 대천항과 안면도 간의 물류 시간 및 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