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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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項里 |
영어공식명칭 | Yangh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양항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양항리(梁項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남포군(藍浦郡) 신안면 지역의 ‘양아(梁牙)’와 ‘의항(蟻項)’의 이름을 따서 ‘양항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남포군 신안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양아리, 의항리, 방항리(防項里)를 병합하고 ‘양항리’라 하고, 보령군 남포면(藍浦面)에 편입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남포면 양항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양항리의 대부분이 높이 50m 이하의 저평지를 형성하고 있고, 저평지 내의 소구릉지는 높이가 주변보다 약간 높다. 중부, 동부 및 남부에 산재해 있는 소구릉지의 사면에는 자연마을들이 자리해 있다. 소구릉지를 제외한 서부와 중부 일부를 비롯한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은 간척평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간척평야는 ‘간석지들’로 불리운다. 간석지들에서는 논농사가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다. 소구릉지 일부의 완사면에서는 국지적으로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간석지들은 남포방조제를 사이에 두고 서해 바다와 접하고 있다.
[현황]
양항리는 남포면의 서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달산리·신흥리에, 서쪽은 삼현리 및 서해에, 남쪽은 월전리·양기리에, 그리고 북쪽은 삼현리·달산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6.60㎢이다. 행정리는 양항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양항1리에 방목, 신전, 양촌 등이, 양항2리에 밤섬, 수리섬, 의항, 양아 등이 각각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223가구에 총 412명으로 남자가 209명, 여자가 203명이다.
시도가 리의 동부의 끝 부분에서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는 남포농협미곡처리장, 남포방조제, 에스앤골프리조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