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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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玉溪里 |
영어공식명칭 | Okgy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옥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옥계리(玉溪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보령군 오삼전면(五三田面) 지역 일대를 ‘옥계리(玉溪里)’라고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보령군 오삼전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시궁동(柴弓洞), 정동(貞洞), 서촌(西村), 길현리(吉峴里), 하룡리(下龍里)의 일부를 병합하여 ‘옥계리’라 하여 보령군 청라면(靑蘿面)에 편입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청라면 옥계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옥계리는 남부와 서부의 일부를 제외하면, 상당 부분의 지역이 높이 350여m의 구릉성 산지에 속하여 있다. 서부는 진당산(鎭堂山)[350.4m]을 중심으로 리에서 가장 높은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북부는 높이 340여m의 구릉성 산지[348.7m]를, 남서부는 270여 m의 구릉성 산지인 오봉산[272.1m]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리는 서부에서 높이가 가장 높고, 남동쪽으로 가면서 높이가 낮아지는 형국이다.
남부와 서부의 일부는 곡저지 상의 충적지를 형성하고 있다. 구릉성 산지 및 산지의 완사면과 충적지 사이의 골이나 경사변환선 또는 충적지 중에서 높이가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자연마을들이 자리하고 있다. 충적지에서는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고, 구릉성 산지 및 산지의 완사면이나 충적지 상에서 높이가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서는 밭농사 또는 과수농사가 매우 국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리의 충적지에서는 자연하천의 제약으로 농업활동을 위하여 저수지 시설을 활용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리에는 남부의 옥계마을 일대에서 청천저수지에 직접 접하고 있고, 북부에 옥계저수지를 축조하여 활용하고 있다.
[현황]
옥계리는 청라면의 북서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황룡리에, 서쪽은 주포면 마강리·보령리에, 남쪽은 장산리에, 그리고 북쪽은 청소면 야현리·정전리·성연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9.97㎢이다. 행정리는 옥계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옥계1리에 시궁골, 정골, 안보, 옥계 등이, 옥계2리에 길마재, 서촌, 속벌 등이 각각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113가구에 총 199명으로 남자가 95명, 여자가 104명이다.
시도가 리의 남부를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는 옥계2리에 옥계저수지 및 옥계초등학교가 있다. 이 외에, 사찰로는 옥계1리에 관음사(觀音寺)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