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1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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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삼삼기노래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현서 |
채록 시기/일시 | 2005년 - 「길쌈노래」 대천문화원에서 박성진·김주천 등에게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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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5년 - 「길쌈노래」 『보령의 민요』에 수록 |
채록지 | 황룡리 -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황룡리 |
채록지 | 문산면 - 충청남도 서천군 문산면 |
성격 | 민요 |
기능 구분 | 노동요 |
형식 구분 | 독창 |
가창자/시연자 | 박성진|김주천 |
[정의]
충청남도 보령에 전해 오는, 삼을 삼거나 물레질을 하거나 베를 짜면서 부르는 노동요.
[개설]
「길쌈노래」는 부녀자들이 길쌈을 하면서 부르는 부녀요(婦女謠)이다. 아낙들이 삼베·모시·무명·명주 등의 직물을 짜는 모든 과정을 일컫는 것으로, 보령시에서는 모시 삼는 소리[사설 속의 작업 과정에 따라 모시 삼는 소리, 물레질 소리, 베 짜는 소리 등으로 구분되기도 한다.]가 채록, 보고 되었다.
[채록/수집 상황]
2005년 대천문화원[지금의 보령문화원]에서 발행한 『보령의 민요』에는 보령시 청라면 황룡리 박성진[창], 충청남도 서천군 문산면 김주천[창] 등으로부터 채록한 신세타령 조가 수록되었다.
[구성 및 형식]
보령시에서 채록, 보고된 「길쌈노래」는 독창형으로, 강원도 어러리류 곡풍이 전해진다.
[내용]
「삼삼기」1
아리랑 아리랑 아- 라- 리-요/ 아리랑 고개-루 - 넘어 나가-네
「삼삼기」2
이 모시 짜서- 잇어/ 우리 집 곱게 곱게 입히고/ 이 모시 해서, 영감, 모시옷 해 입히고
[현황]
「길쌈노래」는 섬유 산업의 발달로 베를 짜지 않아 오늘날에는 거의 전해지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충청남도 보령시에서의 「길쌈노래」는 방적 과정에서 불리는 「삼삼기」가 주로 전승되고 있다.
삼삼기는 보통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도 계속되는 일이기 때문에 힘들고 지루한 작업이다. 그래서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삼을 삼는다고 해도, 주로 독창으로 불리며 각자의 입장과 처지를 부르는 경우가 많아 생활의 번민이나 시집살이의 형태로 전승되기도 한다.
「삼삼기」1은 강원도 어러리가 후렴 부분에 전승되고 있어 강원도 어러리류의 전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삼삼기」2는 가족들에게 옷을 지어 입히고자 하는 부녀자의 소박한 심정을 드러내기는 하나, 신세타령 조로 불리고 있어 자신의 처지나 신세를 푸념하면서 전승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