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보령 지역 문인들의 향토 문학 단체인 보령문학회에서 발간하는 연간 종합 문예지.

[개설]

충청남도 보령시의 대표적인 문학 단체인 보령문학회에서 1999년 『보령문학』 창간호를 발행하였다.

[창간 경위]

1995년 충청남도 대천시와 보령군이 보령시로 통합됨에 따라, 1999년 한내문학회는 임시 총회를 개최하여 ‘보령문학회’로 개칭하기로 의결하였다. 그러나 이에 동의하지 않은 회원들은 한내문학회를 존속해 나갔고 보령문학회는 이때부터 독자적으로 『보령문학』 창간호를 발간하며 문학 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구성/내용]

『보령문학』은 회원 원고[시·수필·소설] 및 특집 원고로 구성되어 있다.

[변천과 현황]

보령문학회는 1999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종합 문예지인 『보령문학』 제9집 발행[2007년]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보령청소년문학상 응모 작품집인 『날개』를 발행하는 등 청소년의 창작 활동에도 힘썼다. 2007년에는 난립하였던 지역 문학 단체들을 화합하고 발전적으로 통합하여 보령 지역의 문학 창작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문인협회보령지부와 통합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같은 해 11월 정관 개정 소위원회를 결성하여 두 문학 단체의 통합에 적합한 정관 개정안을 만들고, 보령문학회와 한국문인협회보령지부 회원들에게 통합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물어 통합을 가결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문인협회보령지부의 문학지인 『보령문단』은 보령문학회의 『보령문학』으로 통합하고, 그에 대한 통권은 『보령문단』의 순서에 따르기로 하였다. 연 1회 발간하여, 2021년 기준으로 총 19집까지 발행되었고, 한국문인협회보령지부장은 이유민이 맡고 있다.

[의의와 평가]

『보령문학』은 충청남도 보령시의 대표적인 종합 문예지로, 지역 문학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