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1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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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燈檠山 烽燧臺 |
이칭/별칭 | 여도점 봉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제석리 산18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심상육 |
현 소재지 | 등경산 봉수대 -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제석리 산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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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유적|봉수 |
양식 | 원형의 석축 봉수 |
크기(높이,길이,둘레) | 7×8.5m[원형 석축 크기]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제석리와 소송리 사이의 등경산 산정에 있는 조선 전기 연안 봉수대.
[개설]
등경산 봉수대는 직봉 제5거 중 간봉 노선의 하나로 조선 후기의 기록에는 확인되지 않아 조선 전기에만 사용되었다. 등경산 봉수대 주변에는 테뫼식의 석축 산성이 있으며, 마을 사람들은 ‘테봉’이라고 부른다.
[건립 경위]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남포현조의 봉화 두 곳 중 여도점(余道岾) 봉수가 등경산 봉수대로 판단된다. 따라서 등경산 봉수대는 조선 시대 전기에 봉수망 설치에 따라 직봉(直烽) 제5거 중 간봉(間烽) 노선으로 개설되었다. 등경산 봉수대는 북으로 조침산 봉수대와 서쪽으로 덕산 봉수대와 연결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위치]
등경산 봉수대는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제석리와 소송리 사이의 등경산[180.2m] 정상에 있다.
[형태]
등경산 봉수대는 산정부의 평탄지에 설치되어 있다. 봉수는 7×8.5m 크기의 원형 축대를 중심에 쌓고, 주변으로 1.5~2m 정도의 도랑을 두른 후, 1.5~2m 정도의 돌담을 쌓은 구조이다. 돌담의 현재 높이는 2m쯤이고, 돌담 밖으로 1.5~2.5m의 도랑을 설치하였다. 출입 시설은 구조물의 동쪽과 서쪽 도랑이 메워져 알 수 있다. 한편 봉수대 밖 북쪽과 남쪽, 서쪽으로 평탄지가 있는데 봉수대를 지원하던 시설지이다.
[의의와 평가]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에 있는 등경산 봉수대는 조선 전기에 설치된 봉수로 직봉 제5거 중 서해안의 간봉 노선 연안 봉수의 형태를 잘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