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던 상수도 시설.

[개설]

활성탄·소석회·염소를 이용하여 오염 물질을 걸러내어 물을 정화시키는 상수도 시설이었다.

[변천]

1967년 12월 1일 인천시장과 부천군수 간 협의 아래 인천시의 500m/m 송수관 분기점에서 관내에 이르는 송·배수관 및 가압 시설 등의 급수 공급시 설을 통해 부천시에 처음으로 급수가 이루어졌다. 1977년 부천시에 수도과가 신설되고, 1981년 2월 21일 1일 5만 톤급의 원지(정수장) 시설인 여월정수장의 시설 인가가 났다.

1982년 6월 1일 상수도관리사업소가 신설되고, 1997년 8월 14일 처리 용량 15만㎥/1일 규모의 여월정수장 슬러지 처리 시설 공사가 준공되었다. 2001년 7월 30일 까치울정수장이 완공되면서 부천시 상수원은 여월정수장 10만 톤, 노원정수장 24만 톤, 까치울정수장 23만 5,000톤 등 하루 57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부천시민이 하루에 소비하는 최대 소비량 34만 톤의 2배에 가까운 물을 확보하면서 여월정수장은 2001년 12월에 가동이 중지되었다. 현재 하수종말처리장과 취수장 등 폐시설들은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탈바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