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증산 계열의 신종교.

[개설]

증산도는 ‘상생의 진리’를 말하는 종교이다. 12만 9600년을 한 주기로 하고 이 주기에 따라 가을개벽의 발생을 준비해야 한다는 교리로 강증산 상제와 고판례 수부가 천지공사를 집행하고 이 율법대로 개벽이 집행되기 때문에 개벽에 대비하자는 것이다. 1911년에 최초의 교단이 창립되었고 1929년 초에 경전인 『대순정경』을 발간하기도 하였으나 1936년 일제의 탄압으로 교단이 해체되었다. 1945년 안운산 종도사를 통해 부흥을 꾀하다 6·25전쟁과 함께 침체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75년에 다시 본부도장을 설치하고 새롭게 포교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0년에는 교전인 『증산도의 진리』를 발간하고 1981년 대학생 포교회를 발족하였다. 1995년에는 증산도사상연구회를 창립하였다. 다른 신종교에 비하여 대학교를 중심으로 하여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고 인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교수나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인 신자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황]

150여 개의의 국내 도과 해외 20여개의 도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도에만 총 29개의 도장이 있다. 그 중 부천에는 상동 442-4번지 신현대빌딩 5층에 부천심곡도장이 있고 증산도유지재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