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담당 기관.

[변천]

1945년 광복을 맞을 때까지 부천 지역에는 근대적 교육 기관으로 심곡본동에 있던 일본인 학교였던 소사심상소학교[1922년 개교, 현 부천남초등학교], 원미동에 있던 소사보통학교[1925년 개교, 현 부천북초등학교], 원종동에 있던 오정공립보통학교[1932년 개교, 현 오정초등학교] 등 3개 학교가 있었다. 그러나 근대적 학교보다는 서당이 여전히 초등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였다. 1929년 통계에 따르면, 부천 지역에는 66개의 서당이 있었다.

광복 이후 부천 지역에 초등학교가 잇달아 설립되었다. 1949년 약대국민학교[현 약대초등학교]가 문을 열었고, 1961년 괴안국민학교[현 부천동초등학교]가 개교하였으며, 1967년 소사서국민학교[현 부천서초등학교], 1970년 소사국민학교[현 소사초등학교]가 각각 개교하였다. 그 후 1980년대부터 초등학교 설립이 본격화되어 오늘에 이른다.

[현황]

부천시는 21세기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부천 교육의 기본 방향을 도덕성 함양, 창의력 신장, 글로벌 시민 자질 함양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바른 인성과 창의력 함양 교육의 충실, 긍지와 믿음이 충만한 교육 풍토 조성, 교육 공동체가 만족하는 지원 행정 구현을 주요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학생에게 꿈을, 선생님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믿음과 감동을 주는 교육상을 상정하고 신바람 나는 ‘희망 부천 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0년 현재 부천시에 있는 초등학교는 62개 교로 모두 공립 학교이며, 복식 학급(2개 학년)을 운영하는 학교가 1개 교 있다. 전체 학급 수는 1,874학급이며, 총 56,519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교원은 2,56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