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서 역곡동 사이에 있는 도로.

[명칭 유래]

부천에서 경인선 철도를 따라 제일 먼저 개설된 도로인 부일로에서 이름을 따온 도로로 볼 수 있다. 실제로 구 도로였던 부일로와 기존의 역곡로가 합쳐지면서 ‘부일길’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제원]

부일길의 도로 폭은 25m~30m이고, 왕복 4차선 도로이다. 총 길이는 7.06㎞이다. 과거의 부천시 소사구 지역을 관통하는 도로로 경인고속국도, 경인선과 나란히 구 원미구 지역을 따라 동서 방향으로 지나가는 길이다.

[건립 경위]

일제강점기에 가장 먼저 설립된 철도인 경인선을 따라 개설된 첫 도로이기 때문에 부천의 첫 번째 도로라고 해서 부일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부일로와 역곡로가 합쳐지면서 부일길이 되었다.

[현황]

동쪽에서 부천시 부일로815번길 4[역곡동 246-18]의 동곡초등학교 앞 사거리, 북부광장사거리, 역곡고가교 밑을 지나 멀뫼사거리, 소명삼거리, 북부역사거리, 전화국사거리, 산우물사거리, 중동사무소, 중동사거리, 석천로, 솔안공원, 송내역, 신라아파트, 서촌사거리에 이르는 도로이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부터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이르는 길이 10㎞의 부일로에 포함된 길 중 하나이다.

경인선과 경인고속국도 사이에 있는 도로이기 때문에 전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도보나 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하면 제일 먼저 만나는 길이 부일길이다. 송내역과 송내역 앞 북부 광장으로 나오면 바로 부일길에서 송내대로로 연결되는 길을 만날 수 있고, 중동역에서 동쪽으로 신흥로와 만났다가 부천역 앞에서 중앙로와 만나는 길이기도 하다. 중동역 남쪽으로 이어져 문예로와 만나는 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