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부천 지역 불교 연합체.

[설립목적]

종파를 초월하여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부천 지역의 불교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부천 지역의 사회 및 문화에 대한 관심 확대와 여러 행사 및 사회적 활동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부천시의 사회 발전에도 공헌하고자 설립하였다.

[변천]

1982년 연흥사 주지 이성호를 비롯한 부천시 일원 여러 사찰의 주지들이 모여 부천 지역의 불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부천시불교연합회를 결성하였다. 초대 회장 이성호와 2대 회장 박혜천에 이어 3대 회장 임영담이 취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 및 우의 증진 사업, 부처님 오신 날 행사 관련 사업, 군 포교 및 재소자 포교를 포함하는 제반 포교에 관한 사업 등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부천시불교연합회가 주관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는 부처님 오신 날의 연등 행진인 제등대법회 관련 행사이다. 부천 지역의 사찰 승려들을 포함하는 많은 불교도들이 부천역 광장이나 원미초등학교에 모두 집결하여 법회를 진행한 후 연등 행진을 시작한다. 또한 성도절 기념음악회, 통일기원법회 등의 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종교 활동 외에도 부천 지역의 시민 사회 단체 등과 연대하여 여러 가지 지역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1987년의 민주쟁취부천국민운동본부 출범 당시 수행한 부천 지역의 공정선거감시단 활동과 1996년에 진행한 북한 동포 돕기 사업 등을 들 수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부천시불교연합회에는 20여 개의 사찰이 가입되어 있으며 회장은 석왕사 승려 임영담, 총무는 죽림정사 승려 혜당, 재무는 보륜사 승려 동조가 맡고 있다. 2009년 6월 24일에는 부천시불교연합회에서 부천시청을 방문하여 불황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였고, 2010년 5월 21일에는 부천시불교연합회가 주관한 ‘산사음악회’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