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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1542
한자 趙漢春
영어음역 Jo Hanchun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경기도 부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명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무속인
출신지 경기도 김포군 양촌면 대포리
성별
생년 1919년연표보기
몰년 1995년연표보기
본관 한양
대표경력 장말도당굿 주관|중요무형문화재 제98호 기능보유자

[정의]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이자 무속인.

[활동사항]

조한춘의 본관은 한양(漢陽)으로, 아버지는 조백진이고 어머니 양백년이다. 할머니는 평산신씨(平山申氏)이다. 외가와 처가가 전문적으로 굿을 하는 집안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재주가 있어 8세 때부터 도당굿에서 행하는 ‘돌이돌이’를 했다고 한다. 영종도의 큰무당인 외당숙 양백진으로부터 세습무를, 도당굿의 영좌(靈座)로 불리는 이덕만으로부터 굿을, 오강산으로부터 장구를, 양원경으로부터 피리를 배웠다. 또 장모인 서간난[민속기능보유자]으로부터는 무속을 배웠다.

14세 때부터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현 동신아파트 자리]에 있는 진외가에 드나들며 도당할아버지인 장한복과 함께 장말도당굿을 주관하였다고 한다. 또 이웃 마을인 상동에서 행해지는 사래이도당굿도 1958년까지 음력 7월과 10월에 두 차례씩 주관하였다. 그러나 1958년 이후부터는 두 차례 모두 고사만 지내고 있다.

1992년 8월에는 장말유래비를 세우고 1992년과 1994년에 도당굿을 열었다. 그후 부천시 원미동 182-12번지[원미로 87-3]에 장말도당굿 보존회관을 마련하여 매주 두세 차례 강습을 실시하고 전수자를 양성하였으나 뚜렷한 후계자를 양성치 못했다. 1995년 늦가을 세상을 떠났다. 현재 사형제 중 3남인 조영국[서울 거주]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매년 음력 10월 3일 도당굿을 열어 그 맥을 잇고 있다.

[상훈과 추모]

1990년 중요무형문화제 제98호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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