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복사골문학회에서 1996년부터 2004년까지 문학 및 예술 활동 후원자에게 주던 상.

[제정경위 및 목적]

선진국뿐 아니라 근래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인이나 부호들이 예술 활동을 후원하는 일은 의례적인 일이 되었다. 서양에 꽃핀 르네상스도 피렌체에 살던 대부호 메디치가(家)의 정성어린 후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한국메세나협의회가 발족하여 기업 이윤을 문화예술 활동에 지원해 주고 있다. 이에 복사골문학회에서는 1996년 문학의 해를 맞아 많은 기업들이 문학 및 예술 활동 후원자로 나서줄 것을 기대하여 가장문학적인상을 제정하고, 문학 및 예술 활동에 지속적 후원을 해왔던 기업 인사를 선정하여 상을 수상하였다.

[변천]

1996년 제1회에 전연옥 믿음기업 대표와 강대업 삼신당한약방 대표가 공동수상한 이래 2004년까지 매년 부천 지역 기업 인사들이 수상하였으나 2005년 중단되어 지금은 시상하지 않고 있다.

[역대수상자]

역대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제1회에는 전연옥[믿음기업 대표]과 강대업[삼신당한약방 대표]이 공동수상하였으며, 1997년 제2회에는 이상훈[경인문고 대표]이, 1998년 제3회에는 손삼옥[탑웨딩홀 대표], 1999년 제4회에는 김무하[다현꽃방 대표], 2000년 제5회에는 차왕명[사진사랑 대표], 2001년 제6회에는 이해선[부천시장], 2002년 제7회에는 민병령[부래옥 대표], 2003년 제8회에는 김영삼[등촌칼국수 대표], 2004년 제9회에는 오부월[비를 기다리는 달팽이 대표]이 수상하였다.

[의의와 평가]

경기도 부천시의 문학 및 예술 활동을 후원하였던 기업인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상을 수여함으로써 부천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