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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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士林洞 |
영어음역 | Sarim-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원경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사림동(士林洞)은 한자말식 명명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사림동이라고 명명했는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 다만, 사림(士林)은 유림(儒林)과 같은 뜻으로 ‘유학(儒學)을 신봉하는 무리’를 나타내므로, 현대의 의미로 해석하면 학문을 숭상하는 무리라는 의미일 것이다. 창원대학교가 사림동에 자리를 잡고 학문의 전당으로서 그 역할을 하게 되면서 사림동이라고 명명되었던 것은 아닌가 추측된다.
[형성 및 변천]
사림동은 1983년 9월 법정동으로 설치되고 그 마을 이름도 새롭게 지었기 때문에 과거의 기록은 찾을 수 없다. 1997년 7월 14일 대동제 실시에 따라 사림동과 봉곡동이 통합되어 봉림동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사림동은 창원분지의 북쪽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정병산(精兵山)의 산록완사면을 따라 입지하고 있기 때문에 북에서 남으로 감에 따라 경사가 완만하게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창원시의 다른 마을과 마찬가지로 도시계획에 따라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어, 자연환경의 의미는 그다지 크지 않다.
[현황]
창원시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12월 현재 면적은 7.85㎢이다. 공공기관으로 경상남도청, 경상남도 소방본부, 경남지방경찰청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봉림초등학교, 봉림중학교, 창원대학교 등이 있다. 이것은 현대판의 좌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학문을 상징하는 좌청룡으로서의 창원대학교와 권력을 상징하는 우백호로서의 경상남도청이 그것이다. 유적으로는 사림동 고인돌, 반계동 고인돌, 사림동 애기무덤, 사림동 유물산포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