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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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士林洞- |
영어의미역 | Dolmen in Sarim-dong |
이칭/별칭 | 사림동 지석묘(士林洞 支石墓)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79-6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김형곤 |
성격 | 지석묘|고인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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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청동기 시대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사림동 79-6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사림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 돌무덤.
[개설]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고인돌 덮개돌은 대부분 무덤의 봉분과 같은 기능을 하지만, 어떤 집단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墓標石)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 의식을 행하는 제단, 기념물 등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었다.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사림동 76-6번지 일대 창원의 집 서남쪽 50m 지점, 수령이 약 350년 된 느티나무 노거수 아래에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94년과 2005년 창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하였다.
[형태]
하부가 매몰되어 있어 확실하지는 않지만, 덮개돌이 균열·붕괴된 점으로 보아 받침돌 등에 의해 원 지표면에서 사이가 벌어진 형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윗면에 크기가 다양한 50여 개의 성혈(性穴)이 있다. 이 가운데 큰 것은 지름 11㎝, 깊이 5㎝에 이른다. 방위는 북동과 남서 방향에 가깝다. 암괴(巖塊)의 동단에는 70×29㎝의 각자부(刻字部)를 마련하여 ‘퇴촌괴헌정광무구년 을사삼월일’이라고 새겨 놓았는데, 대한제국 9년인 1905년(고종 42)에 새긴 사실을 알 수 있다.
[현황]
사림동 고인돌이 있는 곳에는 많은 성혈들이 파인 화강 암괴가 땅속에 매몰된 채 윗면을 드러내고 있다. 암괴의 윗면은 편평하며 균열이 심하다. 또한 곳곳에 석재로 이용하기 위하여 정으로 떼어 낸 자국이 있다. 윗면의 형태와 균열의 정도로 보아 원래는 지표면에 놓인 편평석(偏平石)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실은 실제 마을 출신 한 촌로의 “어렸을 적에는 바위가 수평을 유지하며 노출되어 있어 여름이면 바위에 걸터앉아 놀았다.”라는 말로도 방증된다. 그리고 수년 전 마을 어귀에 세워져 있던 입간판에 “퇴촌 일대에는 모두 5기의 고인돌이 분포해 있다.”고 기록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