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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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南洞先史遺蹟 |
영어의미역 | Prehistoric Site in Sangnam-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21~23 외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김형곤 |
성격 | 선사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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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청동기시대 |
길이 | 20m(제사 유적)|40m(환호) |
깊이 | 20㎝(제사 유적)|60㎝(환호)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상남동 21~23 외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상남동에 있는 선사시대 유적.
[개설]
상남동 선사유적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옛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에서 1999년부터 2000년 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조사하였다. 상남상업지구 재개발사업을 계기로 발굴 조사한 상남동 선사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집락구조(集落構造)와 환호(環濠)가 조사되었다.
[위치]
상남동 선사유적은 원래 창원시 상남동 21-23번지 일대에 있었는데, 지금은 상남상업지구로 바뀌어 흔적을 찾을 수 없다.
[형태]
상남동 선사유적에서는 제사 유적이 확인되었는데, 유구(遺構)는 자연구(自然溝)를 이용한 수변의례(水邊儀禮)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길이 20m, 너비 1~4m, 깊이 20㎝ 정도의 얕은 자연구 속에 민무늬토기와 반달돌칼편, 토제 그물추 등의 유물과 토기 조각이 집중 출토되었다.
인근에 대부분 윗면이 편평한 자연암석 10개가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또 서북쪽으로 40m 정도 떨어진 구릉에는 상남동 지석묘군을 비롯한 매장(埋葬) 유구가 집중적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지석묘군 가까이에는 성혈(性穴)이 파인 큰 바위가 있는 것으로 보아 매장 유구와 관련이 깊은 제사 유구로 파악된다.
환호는 제사 유구에서 남서 방향으로 5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매장 유구가 위치한 구릉지의 남동쪽 75m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를 하면서 확인된 바로는 길이 40m, 너비 1~2m, 깊이 60㎝ 정도의 긴 도랑 같은 것으로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약간 곡선을 그리며 이중으로 설치된 상태이었다. 환호의 위쪽 대부분이 삭평과 교란에 의해서 1m 정도가 훼손된 상태이므로 현재는 깊이가 낮은 구와 같은 모습이나 축조 당시에는 비교적 규모를 갖춘 환호의 모습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