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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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昌原茶戶里遺蹟出土- |
영어의미역 | Jiseok Whetstone Excavated from the Archeological Site of Daho-ri |
이칭/별칭 | 다호리 유적 출토 지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다호리 237-3 |
시대 | 고대/초기 국가 시대/삼한 |
집필자 | 문백성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다호리 유적 22호 목관묘에서 출토된 삼한 시대 숫돌.
[개설]
숫돌 일명 지석(砥石)은 신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된 유물로 주로 주거지와 관련된 생활유적에서 대부분 출토된다. 돌을 연마하는 기술이 보급되어 발전함에 따라 숫돌은 마제석기의 형태를 잡거나 완성된 도구의 날을 세우고 옥과 같은 장신구를 가는 데 사용되었다. 재질은 주로 사암과 니암 계통이며, 평면형태는 장방형·원형·타원형 등 다양하다. 종류는 도구의 제작 과정과 방법에 따라 입자가 거친 숫돌·입자가 중간인 숫돌·입자가 곱고 미세한 완성용 숫돌로 구분된다.
[형태]
창원 다호리 유적 출토 숫돌은 니암제로 평면형이 장방형이다. 4면을 모두 사용하여 중간부가 잘록하다. 양단부의 두께가 중간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껍고 자연면 그대로이다. 특히, 두부쪽의 자연면에는 횡방향과 사방향으로 엇갈려 얕은 홈이 뚜렷하게 파여 있다. 길이는 18.3㎝이다.
[의의와 평가]
창원 다호리 유적 출토 숫돌은 주거지와 관련된 생활유적이 아닌 목관묘에 부장된 점이 특징적이다. 이러한 예는 드문 경우로 무덤에 부장된 숫돌의 용도와 의미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특히, 22호 목관묘는 후대의 도굴로 인해 유물의 정확한 공반 양상을 파악하기가 어려워 숫돌의 용도를 추정하기가 어려운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