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해마다 열리는 제조업용 로봇 전시회.

[연원 및 개최경위]

경상남도가 2005년 9월 개관한 창원 컨벤션 센터[CECO]의 활성화를 위해 국제 규모의 7개 중점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국제 로봇 자동화전을 개최하기로 하여 2006년 첫 전시회를 열었다. 국제 로봇 자동화전은 경상남도의 로봇 랜드 유치와 더불어 국내 기계 산업 단지의 중심지 및 생산 로봇 산업의 메카로서 위상 정립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제조업용 로봇과 관련된 기술, 공정, 설비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행사 내용]

첨단 로봇 경쟁력 제고 및 정보 교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신 성장 엔진으로서의 RT[Robot Technology]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 시책에 부응하며, 향후 세계 로봇 시장 조기 진입 기회 창출 및 기술력 확보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로봇의 대중화와 생활화에 기여하고자 제조업용 로봇과 로봇 부품 및 소프트웨어를 전시한다.

제조업용 로봇은 산업별, 작업 용도별, 구조별로 분류하여 전시한다. 산업별 로봇은 일반 기계용, 자동차 제조용, 조선·해양 산업용, 초소형 전자 제품 제조용, 디스플레이 제조용, 반도체 제조용, 바이오 신약용 등의 로봇을 전시한다. 작업 용도별 로봇은 이적재용 로봇, 공작물 착탈용, 용접용, 도장용, 표면 처리용, 조립·분해용, 가공용, 공정용, 시험·검사용, 기타용 등의 로봇을 전시한다.

구조별 로봇은 직교 좌표 로봇, 다관절 로봇, 스카라 로봇, 기타 로봇 등을 전시한다. 로봇 부품 및 소프트 웨어는 구조용 부품, 구동용 부품, 센싱용 부품, 제어용 부품, 통신용 부품, 관련 소프트 웨어 등을 전시한다. 동시 행사로서 한국 로봇 공학회 학술 대회, 비즈니스 상담, 에듀테인먼트 체험관, 경진 대회 등이 열린다.

2006년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06 국제 로봇자동화전[iROBAS 2006]’은 로봇·자동화·지능형 홈 관련 국내외 130개 업체가 참여하여 최첨단 로봇관, 서비스용 로봇관, 산업용 로봇관, 스마트 홈관, 자동화관 등 5개관 440부스 규모로 열렸다. 부대 행사로 마산 올림픽 기념 국민 생활관에서 로봇의 이종 격투기 대회인 국제 로보원 대회가 열려 한국과 일본 등 40여 개 팀이 참가하였다.

2007년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 ‘2007 국제 로봇 자동화전[iROBAS 2007]’은 개막식에서 한국 생산 기술 연구원이 개발한 국내 유일의 말하는 로봇 ‘에버원(EVER-1)’이 사회자로 나서기도 하였다. 전시회는 제조업용 로봇관, 로봇 관련 부품 및 소프트 웨어관 등 5개관으로 나누어 한국·일본·중국 등 8개국 70여 개 회사가 참여하여 자동화 기기를 비롯해 산업용 로봇을 전시하였다.

[현황]

2008년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08 국제 로봇 자동화전[iROBAS 2008]’은 국내 최대 제조업용 로봇 메이커인 현대 중공업을 비롯하여 스위스의 ABB 및 규델, 독일의 슈말츠, 일본의 화낙·가와사키·나치 등 국내외 최첨단 제조업용 로봇 업체가 참가하여 로봇 시장의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