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개설]

창원문화원은 문화체육부 산하 비영리 기관으로 일정한 시설을 갖추고 창원 지역의 문화·사회 교육사업과 향토 문화 연구와 각종 행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설립목적]

창원문화원은 창원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연구·조사와 각종 지역 문화 행사의 개최 등을 통하여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질을 높이고,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보급하여 창원 지역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87년 12월 10일 창원문화원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초대 노병덕 원장이 취임하였다. 1989년 10월 18일 제2대 김종규 원장이 취임하였으며, 1991년 11월 6일에는 창원문화원 부설 창원박물대학이 설립되었다. 1991년 11월 15일에는 제3대 최수도 원장, 1992년 8월 29일 제4대 박현효 원장이 취임하였다. 1993년 6월 16일에는 창원문화원 부설 창원박물대학원이 설립되었다.

1994년 9월 23일 지방문화원진흥법(법률 4718호) 공표로 전국문화원이 해산되었으며, 동시에 같은 날인 1994년 9월 23일에 문화체육부로부터 지방문화원 설립인가증을 취득하였다. 1996년 2월 6일 지방문화진흥법에 의거 창원문화원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박현효 원장을 선출하였다. 2004년 6월 26일에는 창원문화원 부설 경남민속예술단을 창단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창원문화원은 매년 창원 지역의 문화 향토사를 조사 연구하고 있으며, 사료 수집과 보존을 위하여 각종 문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창원 지역에서 각종 문화 행사와 대회 등을 기획 및 공연하고 있다. 매년 문화답사와 향토순례를 기획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문화교실을 운영하여 취미교양강좌로 생활 악기, 하모니카, 플루트, 생활역학, 풍수지리, 속독, 논술, 독서 지도사 과정 등을 개설하여 평생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

[활동사항]

창원문화원은 매년 12월 창원문화원 부설 창원박물대학 수료생들의 모임인 창원박물대학 연합회에서 매년 박물대학 교수진의 논문과 향토사, 회원들의 시, 수필, 연구자료 등을 모아 향토 사랑과 문화인의 긍지를 높이고자 『창원박물지』를 발간하고 있다. 그리고 창원의 문화, 향토사, 논문 및 문화원의 근황과 문화가족의 작품들을 모아 창원 지역에 대한 관심을 끌게 하고 참여하는 의식을 가지게 하고자 『우리사상 우리문화』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창원의 설화 및 전설을 수집 발굴 정리하여 책으로 발간하여 시민에게 창원의 옛 이야기를 전하고자 『창원의 옛 이야기』를 발간하였다.

매년 9월부터 10월 사이에는 추석맞이와 경로 위안 국악 민속공연 등을 펼치고 있다. 매년 4월 중순 비음산 진례산성 철쭉제를 개최하고 있다. 창원시민과 박물대학연합회원 등이 참가하여 유서 깊은 역사의 성지 진례산성을 둘러보고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은 물론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역사의식과 문화재 애호 및 자연보호 정신을 고양하며 향토애의 발현과 향토의식을 고취함으로써 건전한 시민 정신을 구현하고 있다.

매년 4월 초에는 전국시조 가사 가곡 경창대회를 통하여 잊혀가는 우리 시조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매년 7월 초에는 단정 배중세 지사 탑비가 있는 웅남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백일장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광복절과 단정 배중세 지사의 애국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매년 5월과 10월에는 2회에 걸쳐 일본 속의 우리 문화와 역사를 찾아봄으로써 우리 조상의 우수성과 지혜를 배우며 한민족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문화유적 답사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9월에서 11월 사이에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문화유적답사, 매년 7월 말 실시하는 청소년 향토교육, 매년 5월에서 10월 사이에 실시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자연생태체험, 창원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평생학습교육시민축제가 있다. 그리고 매년 4월과 11월에 2회에 걸쳐 창원사랑 향토순례를 하고 있는데 창원시민과 창원의 각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창원시내 전역의 역사 문화 유적지를 순례한다.

창원 지역의 원주민은 창원시민의 5%에 불과하므로 창원사랑 향토순례를 계기로 창원의 향토사와 문화를 바로 알아 창원사랑 정신을 되새기게 하고자 향토순례를 시행해오고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향토순례를 실시하고 있는데 매년 4월과 11월 연 2회에 걸쳐 4인 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창원시내 전역의 역사 문화 유적지를 순례하는 프로그램으로 토요휴업일을 활용하여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가고 있다.

[현황]

2011년 11월 현재 창원문화원은 창원시 상남동 43-2번지 시민생활체육관 6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원장 박동백, 부원장 김수곤·이교희·이무련, 이사 22명, 감사 2명, 사무국장 1명, 간사 1명을 두고 있다. 부설 기관으로 창원박물대학 연합회, 창원향토사연구회 등을 운영하여 3,000여 명의 문화가족을 배출하였다. 창원박물대학은 매년 2월과 8월 연 2회에 걸쳐 4개월 과정의 32강좌를 개설하여, 민족문화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교육과 철저한 문화유적답사를 통한 현장교육을 시행하여 확고한 민족사관을 정립하고 평생교육을 지향하며 최고 지성의 문화가족을 배양하고 있다. 창원박물대학원은 1년 과정으로 32강좌가 개설되어 있으며,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구성하여 해외답사 및 국내답사, 학술세미나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