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서상동에 있는 청동기에서 조선시대 유물산포지.

[위치]

창원 남산 유적이 있는 남산 남동쪽 비탈면 아래에 있다. 남산에서 흘러내린 골짜기가 거의 기슭에 이르러 넓게 펼쳐진 곳으로 경사가 완만한 평탄지이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93년과 1994년 지표 조사에서 민무늬 토기 아래 부분 조각과 가야시대 연질 토기 등을 채집하였고, 2005년 조사에서 민무늬 토기 조각과 삼한시대 연질 토기 조각을 채집하였다. 200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창원시 『문화유적분포지도』 제작을 위한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토기 조각을 채집하였고, 2008년 동서문물연구원에서 실시한 시굴 조사에서 청동기시대 돌널무덤, 삼국시대 소성(燒成) 유구, 조선시대 민묘와 구상(溝狀) 유구가 확인되었다.

[현황]

예전에 밭과 과수원으로 이용되었고, 지금은 중동 택지 지구에 포함되어 휴경 상태이며 묘지는 이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민무늬 토기가 채집된 것으로 미루어 서상동 남산 유물산포지(1)은 청동기시대부터 유적이 형성된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