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웅남동에 있는 진해선 기차역.

[개설]

남창원역이 있는 진해선은 21.2㎞의 철도이다. 경부선 및 경전선과 진해항을 잇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1926년 11월 11일 개통되었다. 역의 수는 7곳이며, 그 중 4곳은 무배치 간이역이다.

[변천]

1961년 4월 1일 역원 무배치 간이역(상남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80년 창원공업단지 건설로 현재의 위치로 이설되었으며, 이때부터 전문적으로 화물을 취급하였다. 1981년 10월 5일 남창원역으로 역명을 변경하였다. 1982년 보통역으로 승격하였다가 1984년 배치 간이역(역무원이 있는 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2006년 여객 업무를 중단하였다.

[구성]

남창원역은 역사와 승강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역사는 2층 건물로, 1층은 노란색 페인트로 칠해 있고 입구와 2층은 붉은 벽돌로 세워졌다. 승강장은 1면 2선의 구조이며, 침목은 시멘트가 아닌 나무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남창원역은 진해선 7곳의 철도역 가운데 한 곳으로 신창원역과 성주사역의 중간(창원역 기점 9.2㎞, 신창원역까지 4.4㎞, 성주사역까지 3.6㎞)에 있다. 역원이 상주하지 않는 무배치 간이역으로, 인근의 창원역에서 여객을 담당하기 때문에 여객 열차는 정차하지 않는다. 관리 또한 창원역에서 담당하고 있다. 한때는 창원공업단지와 관련된 물품들을 운송하는 창구로 이용되었지만 2008년 말부터는 그마저도 미미한 상태이다. 현재는 여객 업무를 취급하지 않아서 역사가 폐쇄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