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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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종호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를 거쳐 서울과 진주를 연결하는 고속 철도.
[개설]
경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한 1970년대부터 철도 용량 포화가 예측되었고, 이를 해결하고자 1980년대 말부터 정부 차원에서 고속 철도(高速鐵道)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와 더불어 경상권 철도 교통의 활성화를 위해 삼랑진에서 진주 사이의 복선 전철화 사업을 추진하였다.
[변천]
2010년 11월 1일 경부 고속 철도의 개통 이후에 경상도와 전라도를 철도로 잇는 경전선 구간에 위치한 창원은 2003년 12월부터 2조 2103억원을 들여 삼랑진에서 진주 사이의 복선 전철화 사업을 착공하였고 2010년 12월 삼랑진에서 마산까지 42.2㎞ 구간을 우선 개통하였다. 따라서 창원 지역에도 KTX의 운행이 가능하게 되었고 시작역과 종착역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후 2012년 12월에는 남아있던 마산에서 진주 사이의 53.5㎞ 구간을 개통함에 따라 시작역과 종착역을 진주역으로 이관하였다.
[현황]
창원과 서울 간 KTX는 1일 상행 10회, 하행 10회, 총 20회 운행한다. 진주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는 5편이며 5편은 마산역에서 출발한다. 서울과 마산을 운행하는 KTX는 ‘KTX 산천’으로 동력차 2칸, 객차 8칸으로 총 10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차량 길이는 201m, 무게는 승객 탑승 기준 434t이다. 좌석은 특실 30석, 일반실 48~56석, 비즈니스석 32석 등 총 363석이다.
마산에서 서울까지 이용 시간은 3시간이며 마산에서 진주까지 이용 시간은 25~30분이다. 운임은 마산역에서 서울까지 4만 8600원이며 마산에서 진주역까지 8400원이다.
2012년 12월 현재 경전선 구간의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1351명이며 마산에서 서울로 가는 하루 평균 승객은 169명, 대구·대전 지역으로 가는 하루 평균 승객은 105명이다.